[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와 주택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해 국가정책과 지방자치단체 행정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31일 준비조사를 시작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모집은 당초 253명의 조사원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 320여 명이 접수해 120% 이상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포항시는 KTX포항역, 죽도시장, 오천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한 가두홍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역 맞춤형 홍보 활동이 높은 접수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포항시는 이번에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수요와 배치 계획에 맞춰 선발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조사원은 담당 조사구 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조사, 미응답 가구 조사 참여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합격자는 10월 14~15일 양일간 조사 지침 숙지, 태블릿 PC 사용법, 조사 안전수칙 등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원활히 모집을 마칠 수 있었다”며 “조사원들이 안전하고 전문성을 갖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