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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열린 논의의 장‘2025 경북세미나’성료

전문가, 청년 등 120여명 참가한 가운데‘2025 경북세미나’마무리 -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2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경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발제자 12명과 연구기관, 대학,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경북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세계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해 6~7월 개최한 온라인 경북 세미나를 최종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시균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종걸 한양대 교수의 기조연설, 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는 ‘경북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라는 주제로 “경북은 과학기술 혁신, 산업 육성, 문화 콘텐츠 개발, 사회적 연대 강화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새마을·문화관광·소셜벤처부터, (이차전지·반도체·방위산업, )에너지·철강까지 8개의 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12명이 최근의 국내․외 정세와 우리의 전략을 담은 심도 있는 발제를 했다.

 

첫 번째 섹션으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김병삼 한국관광협회 사무처장이 ‘Post-APEC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도약’을,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이 ‘문화ㆍ관광 콘텐츠의 AI 전환’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문상원 한국국제협력단 실장이 ‘혁신적(새) 농촌공동체(마을) 개발(운동) 프로그램’을, 한동근 영남대 교수는 ‘국제개발에서 새마을운동은 특별한가?’에 대해 새마을운동의 국제적인 가치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소셜벤처 분야에서는 이주현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이 ‘경북 주도 사회연대경제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발전 전략’을 발제하며 경북의 사회적 경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두 번째 섹션의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김재구 명지대 교수의 ‘테슬라 및 주요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라는 주제로, 경북의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영주 경북테크노파크 본부장은 ‘경상북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경북의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병훈 포항공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경북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발제하며, 경북 반도체산업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으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이 ‘한국 방위산업 현황’을, 박정수 경운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경북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발제해, 경북 방위산업의 미래를 심층적으로 토의했다.

 

세션 마지막인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본부장이 ‘울진 원자력 활용 대용량 수소 생산 기지 구축’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에너지 산업 혁신을 제안했다.

 

이어 철강 분야에서는 창원대학교 김선구 교수가 ‘글로벌 정책환경에서 철강산업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경북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상북도 첨단산업 육성, 포스트 에이펙, 일자리 창출, 사회적 연대 강화 등 분야별 주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경북 2.0 대전환 전략’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세미나를 통해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욱 풍요로운 경북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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