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30일 서울 글래드여의도 호텔에서 도내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개최하여 호텔, 물류,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상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는 4월, 경상북도 서비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를 포함해 연간 네 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신승훈 투자유치단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 시군 투자유치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제안 사업 발표와 더불어 투자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군 호텔·리조트 유치 ▴동고령IC 물류센터 투자유치 ▴포항시 AI데이터센터 유치 3개 제안 사업이 차례로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투자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물류 분야 신규 위원이 추가로 위촉되어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별 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 민간투자 확대, AI·스마트물류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경상북도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투자환경 개선책을 마련해 제안사업의 투자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승훈 투자유치단장은 “호텔·물류·데이터센터 등 서비스산업은 경북의 경제 체질을 혁신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논의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유를 넘어 투자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만드는 자리였다”라며, “경상북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투자를 실현하고, 경북을 투자 최적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