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와 구미시한의사회(회장 진용인)가 지난 21일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지회장실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및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읍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구미시 한의사가 월 1회 방문하여 한의약 상담 및 치료(침, 뜸, 부항, 약침)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행복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구미시한의사회 주관사업으로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며 경로당 2~3개소를 선정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용인 구미시한의사회 회장(광동한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건강을 돌보는 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호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회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미시한의사회 진용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한의사회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어르신한마음체육대회에 쌍화탕 300포를 기탁할 예정이며 그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약을 여러 차례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