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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7회 나리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신경북뉴스]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나리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 오후 7시,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안동시민에게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무대로, 현악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 ‘나리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와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로 시작한다. 이어 ‘Grand March’와 ‘Adventure Awaits’가 연주되며, 현대적인 감각과 웅장함이 조화를 이룬다.

 

특별출연으로, 피아니스트 권수영이 나리챔버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의 ‘Piano Concerto No.21 1악장’을 협연해 깊은 감동을 더한다. 또한 ‘Festival March’, ‘라데츠키 행진곡(Radetzy March)’, ‘작은 밤의 음악(Eine Kleine Nachtmusik)’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연이어 연주될 예정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안동 출신 성악가이자 동요 작곡가,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소천 권태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4년 8월 28일 개관했다. 음악관은 예술을 통한 시민의 정서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나리챔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늦가을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 선율이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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