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개최한 ‘2025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예술환경 속에서 지역 예술인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청취하고, 2026년 예술인지원센터 신규 사업과 예술인실태조사 설계에 반영할 현장 의견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미술·영화·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장애 예술인 등 참여했으며, 총 5개 분임별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임별 토론 주제는 ▲예술인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 및 머무르는 요인 ▲장애 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방향 ▲예술인 활동비(임차료·대관료 등) 지원사업 설계방향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 설계방향 ▲2026년 대구예술인실태조사 설계방향 등 5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창작기반 조성의 어려움, 행정절차 간소화 필요성, 지원대상 기준 확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타 분임 주제에 대한 추가의견 수집을 위해 현장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논의 결과는 ▲2026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 ▲신규 지원사업(활동비·의료비) 기획 및 설계 구체화 ▲2026년 예술인실태조사 문항 설계 시 사전 검토자료 ▲지역 예술인의 정착기반 강화를 위한 중기 전략 마련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대구예술인지원센터가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이라며, “예술인 초기 지원부터 성장, 복지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예술인이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