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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교육청, ‘2025 학교연합 학생회 성과발표회’ 개최

‘협력과 소통’으로 확장된 학생자치, 앎을 삶으로 증명하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0일 오전 10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학교 간 연대를 통해 학생자치의 실천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학교연합 학생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학교별 대표 학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학생자치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학교연합 학생회’는 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되어 ▲교육, ▲학생생활, ▲학생참여, ▲학생자치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 현안을 공동의 의제로 설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병행한 민주적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학교연합 학생회가 분과별로 논의해 온 주요 의제와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교육위원회는 학생의 진로와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이해를 중심으로 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을 발표했고, 학생생활위원회는 학생이 규범의 주체로 참여하는 학교생활 문화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학교 정책 변화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했으며, 학생자치위원회는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 학생자치의 기본 원리를 공유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교육청 정책 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제안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분과별 활동에 대한 성찰을 통해 올해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학교연합 학생회 활동의 지속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연합 학생회 활동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과 협력의 가치를 학교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연합 학생회 활동 과정과 성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여, 학생들의 자치 역량과 참여 경험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의미 있게 기록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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