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신경북뉴스] 금성중학교(교장 권용직)에서는 12월 16일에서 20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17명의 전교생이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 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를 방문해 교내 특별 프로그램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 탐방 및 먹거리 체험 등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통폐합 학교 예산 및 국제교류 지원금으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5월의 국제교류 협의회 참석을 시작으로 원어민 강사의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우리 문화 소개 영상 만들기 등을 통해 사전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 왔다.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 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금성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베트남어 노래와 플루트 연주로 문화적 다양성을 인식하고 서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금성중학교 2학년 이○○ 학생은“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고 이렇게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많이 든 베트남 친구들과 헤어질 때는 아쉬운 마음이 정말 컸고 내년에 우리 학교 방문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약하며 헤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금성중학교 국제교류 담당자인 황○○ 선생님은“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방문 교류 행사를 재개하는 과정에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제는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감동과 뿌듯함만이 남았다. 국제교류가 일회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도록 SNS나 메일 등을 통한 원격 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소감문을 책자로 만들어 후배들에게 배포하는 등 추후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