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9월 30일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구)이두초등학교 ‘운동장 치유 텃밭’에서 지난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운동장 치유 텃밭’은 약 1,157㎡ 규모의 폐교 운동장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고 수확한 농작물을 취약계층에 나누거나 요리 프로그램 재료로 활용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과 치매 어르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고구마를 캐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9월 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력 강화, 정서 지원, 사회활동 참여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동체 중심의 치유농업 활동이 지역 주민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휴 텃밭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경북 산불 발생 200일을 맞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위로 연주회가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 데뷔 69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1세대 피아니스트다. 부조니 국제 콩쿠르, 뉴욕 나움부르크 콩쿠르 등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하는 등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했고,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 문화 기사 훈장’을, 2023년 제6회 성정예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업적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날 연주회는 ‘영혼을 위한 소나타2’를 주제로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고요함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백건우는 앞서 2014년에도 제주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영혼을 위한 소나타’를 연주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 바 있다. 연주 후에는 소프라노 유미자(서울시립대 교수)가 부르는 ‘환희의 서곡’ 등 특별 무대도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석은 500석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 2.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 전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장을 비롯한 의성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명절맞이 물품과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며 전통시장의 활기를 북돋았다. 이우식 교육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활력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와 야생 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와 맞물려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고병원성 AI와 ASF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찰과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취약시설 집중 소독과 농가 대상 소독약품 지원을 통해 자율 방역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공동방제단 투입으로 방역 효율을 높인다. 아울러 양돈 및 가금 농가에는 31명의 전담 공무원을 예찰 활동과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미흡한 방역시설 개선 및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차량 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관리 등 방역수칙을 철저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18백만원을 투입해 약 9,185t의 무기질비료 구매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농협(지역농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무기질비료를 구매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구매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등록된 농지에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무기질비료를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보조금은 지난해 비료 가격 대비 인상분의 80% 수준으로 지급되며, 농가는 비료 가격 인상분의 20%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농업인은 평소 이용하던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할 때 보조금이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최근 2년간 평균 구입량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비료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역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컬링의 저변 확대와 군민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컬링 체험교실’이 순조롭게 출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두 차례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19~21시)과 토요일(14~16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선정된 군민들은 기초 이론부터 실제 경기 체험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컬링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동호인으로 성장하고, 향후 군 대표 동호인 팀을 구성하고 각종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보유한 컬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생활체육 중심의 컬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 체험교실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 동호인 조직 육성과 대회 참가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컬링이 의성을 대표하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