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신경북뉴스]  미래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문경공업고등학교(이하 문경공고, 교장 유권종)는 2024학년도 기술 및 기능 수업을 마무리하는 교내기능축제를 지난 1월 3일(금)에 개최하였다.

 

문경공고는 매년 교내기능축제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1년 동안 실습하고 익힌 기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목캐드 외 10개의 종목이 진행되었고, 선배들을 제치고 1학년들이 두곽을 나타내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엘리베이터제어반시공기능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1학년 고O숙 학생은 “실습 과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1년 동안 익힌 기술들을 테스트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첫 대회라 많이 긴장했지만, 한 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유권종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숨은 인재를 찾고, 학생들은 자긍심이 함양되어 진로 및 취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경공고는 하우징디자인과,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4개학과에서 학생들이 전공 및 고교학점제를 통한 부전공 실습을 하며 여러 기능들을 익혀 미래융합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2024학년도 기준, 3학년들은 평균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이 중 9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도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공분야 취업 뿐만아니라, 글로벌현장실습(호주, 6명), 군무원(3명), 육군부사관(1명)의 인재를 발굴하며 미래직업변화에 대처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