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26일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일대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의성 산불에서 효과가 입증된 '경북형 소방산불 진화체계'를 토대로 실제 대형 산불 발생 시 현장 대응력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북소방본부는 119 산불특수대응팀, 도내 22개 소방서의 119 산불신속대응팀, 51개 대 2,040명 규모의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등 전문 조직을 중심으로 단계별 임무를 수행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훈련은 농작물 소각 부주의로 시작된 화재가 강풍을 타고 민가, 직지사, 요양원 등 주요 시설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일반화재와 산불화재 구역을 구분해 초기에는 선착 소방대와 의용소방대 산불기동팀이 민가 방어에 나섰고, 이어 119산불특수대응팀, 산불신속대응팀,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김천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대피, 문화재 보호, 공중과 지상 합동 진화작전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훈련도 병행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형 산불은 단시간에 빠르게 번지는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