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과 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월 25일, 구미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고향사랑기금 결산과 2026년 별별 고향사랑 사업 선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기금 운용 결과를 점검하고, 다음 해 사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금 누적 모금액은 6억8천6백만원에 달했다. 구미시는 이 중 2억7천2백만원을 투입해 장애인 긴급돌보미 지원,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난임극복 마음건강 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했다. 장애인, 청년, 난임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기부자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별별 고향사랑’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 이용시설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지역 노인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2026년에는 미등록 경로당 환경개선, 경로당 혈압측정기 배부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고, 마을회관 냉난방기 지원을 추가해 총 6천9백만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출향인 등 기부자가 고향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 발굴 방안도 논의됐다. 제안된 사업들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 목표액을 5억원으로 정했다. 위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사업 선정 단계부터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기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쓰이도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