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가 도유특허 '산돌배 업사이클링 푸드 및 혈당강하 조성물'의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식품 산업화와 청년기업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무을면에서 재배된 돌배를 활용한 '산돌베이글'은 올해 2월 구미역 에듀블룸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였다.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을 매출로 확인했으며, 대형카페와 온라인 마켓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돌배는 신맛이 강하고 석세포가 많아 생과로 먹기 어렵고, 기존에는 도라지와 혼합한 즙, 건조약재, 식초, 젤리 등 단순 가공품 위주로 판매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센터는 산돌배의 고부가가치 원료산업화를 추진해 임상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숙취탈출 달리GO', '김정호네이처 달려달려' 등 숙취해소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연구센터는 숙취해소제에 국한하지 않고, 돌배 농축액과 부산물을 활용한 혈당강하 업사이클링 식품원료를 개발했다. 에듀블룸은 마케팅 전략 수립, 시제품 개발, 디자인 및 브랜드 IP 확보를 통해 산돌베이글을 출시했다.
'산돌배 업사이클링 푸드 및 혈당강하 조성물'은 돌배 농축액 제조 시 발생하는 20~30%의 찌꺼기를 효소 처리해 업사이클링 식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 원료는 영양성분과 무기질 함량, 맛과 향에서 생과나 착즙액과 견줄 만해 식품원료로서 가치가 높다. 동물실험 결과 저혈당지수(GI 50)와 혈당강하 효과가 확인돼,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100% 활용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에도 부합한다.
에듀블룸은 산돌베이글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돌배음료, 잼, 숙취해소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용 무을돌배협의회장은 "무을면 청정산지 460ha의 단일면적 전국 최대 돌배산지로서 생산부터 납품까지 소비자가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명품화하여 경북 대표 임산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선화 에듀블룸 대표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산돌배 마케팅 전략으로 고품질의 제품개발로 고도화하고 믿고 재구매하는 지역명물로 자리매김하여 임농가와 상생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신규시장 진출에 따른 기업의 리스크를 기술이전료 감면으로 함께 나눠 제품다양화를 통한 경북 임산물 원료산업화를 규모화하고, 지역임산물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공공 플랫폼으로써 연구개발사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연구센터는 고부가 원료산업화 확대를 위해 저혈당지수 조성물 등 임산물 활용 특허 16건을 도내 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하고, 숙취해소 기능성표시식품 특허 2건은 경북도 산돌배 우선 사용 기업을 대상으로 4월까지 한시적으로 이전료 조건을 완화해 기술이전을 진행한다. 임산물 기반 특허기술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연구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