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0일까지 지역 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구청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옹벽, 석축, 교량, 급경사지, 주요 건설공사장 등 붕괴나 낙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나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위험구역을 설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또한 3월 31일까지 주민이 직접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함께 운영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 사각지대까지 점검을 확대한다.
지난달 26일 류규하 중구청장은 신명고와 성명여중 인근 동산동 N1·N2 지구의 급경사지 두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신명고 일대(N1 지구)는 평균 경사 70도의 암반 비탈면으로, 과거 붕괴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던 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 2월 2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D등급)'으로 새롭게 지정돼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명고 주변 붕괴위험지역을 비롯한 관내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구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생활 속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경우 안전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