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중환자 및 중증질환 치료시설 확충과 장비비 지원 결정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암 치료를 위한 양성자치료센터를 설립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 내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과 조정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양성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7,000㎡에 달한다. 이 센터는 치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암 치료시설로 조성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494억 원이다. 이 중 국비와 도비는 300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는 국비와 도비 120억 원, 자부담 30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양성자 치료는 암 조직을 정밀하게 표적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줄이는 치료법으로, 소아암과 두경부암 등 치료가 까다로운 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첨단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포항의료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 및 중증 환자가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 이송, 진료 협력 프로토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지원은 경북도민이 거주지에서 중증·고난도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전원·이송·진료 연계를 강화해 '지역에서 최종치료까지'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