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3월 5일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청이 올봄(3~5월) 강수량 감소와 기온 상승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지난해 함지산 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도심 인근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체계와 기관 간 협력 대응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산불 발생 시 상황 접수와 전파, 주민 대피 명령 및 지원, 안전 취약계층과 위험시설 보호, 대피소 운영, 유관기관 협력 체계 점검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절차 전반이 다뤄졌다. 구·군 산림부서 등 관계자들도 현장을 참관하며 훈련 과정을 공유했다.
대구시는 3월 중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대구소방안전본부, 제501보병사단, 구·군 합동진화대 등과 함께 산불 진화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이 합동훈련은 도심형 산불 발생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진화 전략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마을 362곳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와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집중 관리하고,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와 소화기 506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예방 조치도 완료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구·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형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한 산불진화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