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들어서며 지역의 주차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왜관읍은 행정기관, 상업시설, 주거지가 밀집해 차량 이용이 많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골목과 도로변에 차량이 길게 주차된 모습이 일상이었고, 상가를 찾은 이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많았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칠곡군은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왜관주조장 부지는 최근 1,600㎡ 규모의 60면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공간이 생활 편의를 높이는 시설로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에 맞춰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은 기존 157면에서 197면으로 확장됐다. 이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부담이 줄었다. 중심지인 석전리 일대에도 270면 규모의 대형 공영주차장이 새로 마련돼, 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 수요 분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천변 유휴 공간도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왜관읍 왜관리 백남소하천 일대에는 12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불법경작과 농막 등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하천변이 정비됐다. 인근 아파트와 주거지역의 불법주차 문제도 일부 해소되고 있다.
주택가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회동마을에는 10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시설로는 왜관역 인근에 버스전용주차장이 마련돼, 광역철도 이용 근로자들이 각 사업장으로 이동할 때 편의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왜관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은 행정과 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주차 문제가 오랫동안 주민 불편으로 이어져 왔다"며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