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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결핵 예방 위해 5개 군에 숨결지킴이 50명 위촉

고령 인구 증가로 결핵 예방 관리 필요성 대두
숨결지킴이, 경로당 방문해 예방 교육 실시
김호섭 국장, 예방 중심 정책 강화 의지 표명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3월 1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숨결지킴이' 위촉식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핵 신환자 비율이 높은 5개 군을 중심으로 선발된 50명의 숨결지킴이가 공식적으로 임명됐다.

 

경북 지역은 고령 인구가 많아 결핵 신환자 발생률이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며, 65세 이상 환자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결핵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숨결지킴이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경로당을 방문해 결핵 예방 교육, 기침 예절 안내, 결핵 의심 증상 선별, 조기 검진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검진과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숨결지킴이는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호흡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 이후에는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유석주 교수가 결핵 현황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국내외 결핵 발생 동향과 조기 검진, 예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까지의 사업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계획이 안내됐으며, 참석자들은 단체 슬로건을 외치며 결핵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숨결지킴이의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이며, 2인 1조로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에는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도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사업 총괄과 성과 관리를 맡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교육과 홍보자료 제공, 시군 보건소는 현장 운영과 활동비 지급을 담당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숨결지킴이 활동은 고령층 결핵 예방의 실질적 대응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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