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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올해도 지속 운영

시범 기관 명칭 변경 및 4대 추진 과제 유지
2026년 시범 기관 재지정 결과 긍정적 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 기록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유보통합 이후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을 올해도 이어가며,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해당 기관의 명칭을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 기관’으로 변경했다. 시범 기관에서는 기본 운영시간 8시간에 맞춤형 돌봄 4시간을 더해 총 12시간 운영하고,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 사업은 2024년 유치원 10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평가위원회를 통해 운영 성과와 행정처분 여부 등을 평가한다. 2026년에는 유치원 8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가 시범 기관으로 재지정됐다. 선정 당시의 총 현원을 기준으로 취원 영유아 수를 유지해야 하며, 과제 이행과 사업 집행 실적은 한국보육진흥원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서비스 질 개선과 학부모 만족도는 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

 

올해 시범 기관에는 최대 약 9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 예산은 주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을 위한 시간 강사와 연장 과정 인력 채용 등에 사용된다.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아침 돌봄부터 저녁 돌봄까지 운영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은 3세 1:13, 4세 1:16, 5세 1:18로 개선된다. 유·초 연계 교육,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정서·심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연구 시간도 제공된다.

 

2025년 시범 기관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경북교육청은 4.73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 4.64점을 상회했다. 특히 담임교사 전문성 항목은 4.8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과 수업의 질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 기관은 유보통합 모델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3년 차에 접어든 시범 기관들이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모델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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