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에서 울진소방서가 26일 중요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울진군, 국유림, 경찰서 등 총 10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재 화재와 산불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불영사로 번지는 상황을 설정했다. 소방대는 화재신고 접수, 현장지휘, 진압, 인명 대피, 문화재 반출 등 실제와 유사한 단계별 조치를 수행했다. 유관기관들은 산불 확산 저지와 문화재 보호에 중점을 두고 협력했다.
불영사에는 보물 제730호 응진전, 보물 제1201호 대웅보전 등 주요 목조건물이 있다. 이들 건물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훈련에는 소화기, 옥외소화전, 방수포 등 다양한 장비가 활용됐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목조건물은 화재 시 연소가 빠르고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체계적인 대응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훈련과 사전점검으로 목조문화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