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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생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 본격 운영

학부모 58명 위촉, 학부모 ․ 교사 ․ 학생 ․ 시민과 함께 금연 캠페인 개최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청소년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전자담배 등 다양한 형태의 담배 제품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노출 증가로 흡연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기존 학교 중심의 예방정책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예방체계’를 구축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학부모 모니터단은 학생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58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현장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생활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24일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 개최 후, 남산역과 청라언덕역 일대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장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주요 활동으로는 ▲등 ․ 하굣길 및 지역행사 연계 금연 캠페인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담배 판매처 및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흡연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제안 등이 있다.

 

특히 금연 캠페인은 생명사랑 밤길걷기,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연 10회 이상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금연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흡연 예방을 위해 ▲기본형 ․ 심화형 학교 지정 운영 ▲흡연 학생 대상 상담 및 치료 지원(학생금연상담센터․보건소 연계) ▲학교 현장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학생 흡연예방 담당자 전문성 강화 연수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금연교육연구회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흡연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이 아닌 상담 ․ 치유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재흡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금연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대구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장은 “최근 다양한 마케팅과 SNS 영향으로 청소년이 담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확대되고 있어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 정책을 통해 학생들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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