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영천포교당 내 삼소담 봉사단(회장 문선희)에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서부동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나누고 있다.
삼소담 봉사단은 서부동 영화초등학교 동기들인 문선희 회장과 배공해, 최옥란 부회장이 주축이 되어 2016년 결성된 이래 현재 50명의 회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봉사, 육군3사관학교 간식봉사, 국수봉사 등 다양한 음식 나눔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회원들의 활발한 후원과 함께 지원 가구도 점차 늘어 현재는 관내 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음식나눔, 김장철 김치나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반찬을 제공받은 홀몸어르신은 “삼소담 봉사단에서 매월 잊지 않고 제공해 주는 반찬은 고단한 하루를 견디는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문선희 봉사회장은 “우리의 소박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돌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매월 봉사해 주시는 삼소담 봉사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지난 18일 삼소담 봉사단 회원들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