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벗유치원(원장 우수경)은 4월 21일(월) 3층 체육실에서 유아 124명을 대상으로 ‘왕 멍멍이와 놀지마!’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은 유아들이 신기하고 흥미로운 마술 인형극을 통해 웃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형극 ‘왕 멍멍이와 놀지마’는 산속 동물 마을에 사는 꿀돼지와 왕 멍멍이, 원숭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사이가 좋지 않았던 왕 멍멍이와 원숭이는 꿀돼지에게 자신과만 놀자고 강요하지만, 어느 날 사냥꾼이 마을에 나타나 꿀돼지를 잡아가게 되면서 둘이 힘을 합쳐 꿀돼지를 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인형극을 보고 난 후 5세 000은 “왕 멍멍이와 원숭이가 자꾸 자기랑만 놀자고 해서 꿀돼지 마음이 불편했을 것 같아요.”라고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하는 소감을 전했고, 3세 000은 “왕 멍멍이와 원숭이가 힘을 합쳐서 꿀돼지를 구했어요”라고 말했다.
우수경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마술 인형극 관람을 통해 친구와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양성에 대한 열린 태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협력의 가치를 배웠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