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은 4월 25일(금)부터 안동시 임하면·길안면 등 산불 피해 이재민 37명에게 경상북도안동학생수련원의 리조트형 숙박시설 11개실을 개방하고, 교육장 및 교직원들은 현장을 찾아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하였다.
25일(금) 당일 이재민들의 식사 및 숙박 여건을 살피고, 노약자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건물 출입 및 각층별 동선까지 생활 편의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였다.
경상북도안동학생수련원은 각 실마다 침실, 화장실, 샤워실로 구성되며 이재민들이 필요 시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조리 설비 및 기구까지 갖추어져 높은 편의성으로 이재민들에게 안락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환 교육장은 “안동교육가족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든든한 쉼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회복을 위해 안동시와 협의하여 교육시설 활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