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는 샌드아트를 통해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을 시각적, 감성적 표현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유아들은 이야기 내용에 따라 모래 그림이 빠른 속도로 바뀔 때마다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모래로 그려지는 장면을 통해 ‘소중한 내 몸’알기,‘싫어요’라고 말하기,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등 특정한 상황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육이 끝난 후, 가온 2반 구□□은 “저도 무서운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꼭 말할 거예요!”, 다솜 1반 강○○은 “마술 아저씨가 알려준 대로 싫다고 할 거예요!”라며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되새겼다.상주감꽃유치원 권은희 원장은 “유아들이 교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성폭력의 중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아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