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장애 당사자인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1시간 동안 강연과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온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사회 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사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시선과 태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학년 김○○학생은, “장애를 가진 사람도 우리와 똑같은 꿈과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교사 심○○은 “이론이 아닌 실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김준배 교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장애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