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화남면민들이 정성껏 모은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장애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성인용 기저귀 사용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저귀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매번 기저귀를 구매하는 데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규식 화남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사는 화남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