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빛유치원(원장 이계화)은 5월 21일(수)~5월 23일(금)에 율빛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느리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 거북이 마라톤』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우리 동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 보호의 실천을 위해 진행하였다. 특히 율빛유치원 유아들은 매일 아침 운동장 트랙을 뛰며 다져온 건강한 습관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직접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우리 동네의 모습을 관찰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유아들은 유치원 인근 남면 행정복지센터까지‘거북이처럼 천천히’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 평소 가정과 유치원에서 모은 우유 팩과 건전지를 장바구니에 담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 쓰레기봉투와 교환하는 재활용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해 환경 보호의 실천력을 높였다.
□ 이번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한 가온반 유아는 “우유 팩이 쓰레기봉투로 바뀌어서 신기했어요. 이제 집에서도 우유 팩을 잘 모을 거예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 활동 중 인근 마트를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작은 즐거움도 더해져, 지역 상권과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마을을 걷고, 관찰하고, 정화하며 자연과 이웃의 소중함을 배우는 이번 거북이 마라톤 행사는 유아들이 실천하는 진정한 지속 가능 교육의 한 장면으로 실현되어 보호자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거북이 마라톤을 기획한 이계화 원장은“유아들이 마을을 직접 걸으며 환경을 생각하고, 손으로 체험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서 느꼈을 감정과 경험은 교실 안에서는 얻기 어려운 소중한 배움입니다. ‘거북이 마라톤’처럼 느린 걸음이라도 꾸준히 의미 있게 나아가는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율빛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건강과 인성,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함께 기르는 교육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