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활동이 한일 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 의사의 동지이자 배우자로, 일본인 독립유공자로도 서훈된 인물이다. 그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적자로 태어나 9세에 조선의 조모에게 맡겨져 학대를 겪었으며, 이 시기 조선인의 억압을 목격한 경험이 사상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으로 돌아간 후 도쿄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을 접했고, 박열 의사와 함께 반제국주의 운동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일왕과 왕세자를 처단 대상으로 삼고 폭탄 입수를 시도했으나, 관동대지진 당시 체포되어 대역죄로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가네코 후미코는 무죄를 주장하지 않고 일본제국주의 권력을 비판하는 사상 투쟁을 이어갔다.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나 1926년 7월 23일 옥중에서 생을 마쳤다. 감형 이후부터 사망까지의 시기는 기록이 부족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일본 영화감독 하마노 사치가 연출한 영화 '가네코 후미코: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가 지난 2월 28일부터 도쿄, 교토,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가네코 후미코가 남긴
[신경북뉴스] 문경문화예술회관이 4월 10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문희아트홀에서 연극 '아모르파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동네에 거주하는 70대 만돌 할아버지와 옥분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20대 친구 우주와 정복 사이의 엇갈린 감정 등 두 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작품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70대와 20대 커플이 각자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관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감동과 유쾌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관람권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 좌석 3,000원에 판매된다. 예매는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대공연장 현장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 관련 정보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보건소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24일)을 계기로 28일까지 지역사회에서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은 감염된 환자가 배출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달성군보건소는 이번 주간 동안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23일부터는 노인복지관과 보건지소 등 지역 내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캠페인을 펼치고, 군 공식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 환자가 해마다 감소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결핵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결핵의 위험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신경북뉴스] 3월 말,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일대가 벚꽃으로 물들며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옥포읍 번영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기세리 일원에서 제12회 옥포 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축제의 주요 볼거리는 약 1.5km에 이르는 벚꽃 터널로, 오래된 벚나무들이 도로 양쪽에서 가지를 뻗어 장관을 이룬다. 이 벚꽃길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행사의 중심 무대는 송해공원 제4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8일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이어지며, 김소유와 신인선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김광열 옥포읍 번영회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옥포 벚꽃길을 찾아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달성문화재단 산하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임산부를 위한 문화 지원 사업인 ‘달성맘의 품’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달성문화도시의 비전인 ‘호혜로움’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산모를 대상으로 한 ‘산모 힐링 음악회’는 행복한 병원과 로즈맘산후조리원에서 진행되며, 지난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단체인 ‘상상블’과 ‘앙상블 다 카포’가 참여해 ‘벚꽃 엔딩’,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한다. 음악회 현장에서는 산모들이 태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을 적을 수 있는 ‘응원 엽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모들이 정서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물질적 지원보다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산모가 지역사회로부터 환대를 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문화적 나눔을 통해 달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대구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2026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새 학년 진급 후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 영역을 분석하여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역 응시 인원은 ▲1학년 73개교 17,385명 ▲2학년 74개교 16,267명 ▲3학년 74개교 16,697명 등 총 50,349명이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학년별 4교시 탐구 영역의 운영 방법과 그에 따른 종료 시간이다. 고등학교 1, 2학년은 한국사 시험 응시(30분) 후 사회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받아 시험(40분)을 치른다. 이후 사회탐구 문답지를 회수하고 과학탐구 영역 문답지를 다시 배부하여 시험(40분)을 진행한다. 사회와 과학탐구 두 영역 모두 응시해야 하며, 최종 종료 시간은 17시 10분이다. 고등학교 3학년은 한국사 시험을 모두 응시(30분)한 후
[신경북뉴스]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개강식을 열고, 외국어에 재능을 지닌 105명의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1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지도 강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정 안내와 비전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이어질 교육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구외국어영재교육원은 외국어 분야에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로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초등 90시간, 중등 100시간으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등 영어(회화와 토론, 문학과 논술, 주제 탐구) ▲중등 중국어(회화, 프로젝트) ▲중등 일본어(회화, 프로젝트) ▲초등 중국어(회화, 프로젝트) 등 총 6개 과정 9학급으로 세분화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토론, 발표, 프로젝트 중심 수업에 참여하며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및 비판
[신경북뉴스]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용도지역 변경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번 심의 결과로 (가칭)문경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진행하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행정 절차가 통과됐다. 사업 대상지는 포내리 210번지 일원 96,315㎡ 규모로, 향후 8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사업은 환지 방식을 적용해 진행되며,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 매입 등에 약 212억 원이 투입된다. 환지 방식은 개발 후 토지 소유자들에게 부지를 재배분하는 방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용도지역 변경 조건부 가결은 포내지구 개발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문경시장학회는 지난 20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3월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세입·세출 결산과 2026년 기금운용계획이 사무국으로부터 보고됐다. 이어 기본재산 증액에 따른 정관 변경, 시행세칙 개정, 2026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계획 등 총 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문경시장학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관심 속에 개인과 단체로부터 235건, 약 3억 8천만원의 기탁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제도와 관련해 시행세칙이 개정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넓히기 위한 조치로, 구체적인 내용은 각 장학금별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과 관련해서는 선발인원 300명, 총 3억 원의 장학금 지원이 확정됐다. 성적우수, 특기, 다문화·저소득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며,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 장학금 및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공고는 3월 23일부터 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신청은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 사무국(문경시평생학습관), 꿈드림
[신경북뉴스] 문경시와 문경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올해 문경대학교의 참여로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특구 추가 지정 이후, 문경시는 공교육 중심의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여기에 대학의 전문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왔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문경 에듀 드림버스’, ‘영호남 학생 교류’, ‘오미마을학교’ 등 9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문경대학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별암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오늘부터 파티시에 ▲축구캠프 등 맞춤형 체험활동과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양성 ▲코딩·프레젠테이션 ▲드론 교육 등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문경 교육발전특구의 주요 목표는 지역 인재가 문경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교육부 특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