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신경북뉴스]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임하댐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 관내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현장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치매의 정의와 유형 및 진행 단계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이해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소진 예방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필요한 대응 방법과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 “실무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분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
[문경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동 주관한 ‘나라사랑 호국길 국토대장정’에 금오공대 학생 40명이 7월 15일 오후 마지막 코스로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토대장정 봉사활동은 7.7~7.16(9박10일길) 일정으로 경북 도내에 위치한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유적지 등을 일주하고 독립후손가 마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마지막 코스인 박열의사기념관에서의 일정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질의응답에서는 박열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동기와 일본에서의 독립운동, 해방 이후의 활동, 박열의사의 정신 등 학생들의 질의에 대하여 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의 상세한 답변이 있었다. 이번 국토대장정의 행군단장을 맡은 박건하(건축토목환경공학부 4학년) 학생은 “독립과 자유수호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조국을 지켜낸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국토대장정을
[문경시=신경북뉴스]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5년 문경시 청년 자립 활성화 지원사업 – 문경 +a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경 +a 프로젝트’는 문경시에 거주하거나 정착 예정인 예비 및 초기 창업(창업 후 1년 이내) 청년(19세~45세)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과 역량을 직접 실험하는 사업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5팀 이내)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한 시장 검증 실험, 개별 전문가 멘토링, 지역 창업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문경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가치살자협동조합)하여 청년의 지역살이, 지역콘텐츠 발굴 및 브랜딩, 청년커뮤니티를 형성하였고, 그 결과 약 40여명의 외부 청년이 유입되어 현재까지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문경+a 프로젝트’는 이러한 유입 청년뿐만 아니라 거주 청년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활동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황지은 문경시청년센터장은 “문경 +a 프로젝트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는 지난 7월 15일 ‘2025년 경상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2개 법인, ㈜행성디지털(아포읍)과 ㈜재영(지례면)에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했다. 성실납세자는 1월 1일 기준 경상북도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해 연간 5건 이상의 지방세를 완납한 자 중에서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고려해 경상북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금융기관과의 협의에 따른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 어모면 중왕리에 위치한 금릉식육식당(대표 문형근)은 매달 어모면 관내 경로당에 쌀, 고기, 과일 등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15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문형근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모면(면장 윤숙이)은 기부 물품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을 위한 따뜻한 실천이 매달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선행은 어모면 나눔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예찰 결과를 통해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에서 벼멸구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벼멸구는 6월 중하순 ~ 7월 중하순에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작년 한 해 전남지역 등에 큰 피해를 주었다. 또한 중국 내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년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철저한 사전 예찰 및 방제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벼멸구는 벼 밑동에서 흡즙해 벼의 생육을 위축시켜 집단 고사하게 만들어, 벼의 수량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벼 아랫부분 밑동을 자세히 점검하고,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이 보이면 방제 기준 밀도를 초과한 것이므로 즉각 방제해야 한다. 방제 방법은 출수 전은 항공방제, 출수 후에는 광역 방제기 활용을 추천한다.
[김천시=신경북뉴스] 김천여자중학교(교장 박기욱)는 2025년 7월 14일(월),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방문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2025 김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 연극학교 운영 지정에 따라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과 연극을 융합한 감성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김천여자중학교는 매년 다양한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감 있는 구성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김선영 작가의 동명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삶과 시간, 관계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주인공이 ‘시간을 파는 상점’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시간을 대신 살아보며 깨닫는 성장의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책으로 읽었던 이야기를 무대에서 직접 보니 더 실감 나고 감동적이었다.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지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익산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여자 단식과 복식까지 석권해 대회를 완벽히 제패하며 국내 실업 최강팀을 상대로 기량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강호 삼성생명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여자부에서는 개인단식(1위 김주은, 2위 박가은)과 복식(1위 정경은, 박슬 조) 모두 결승에 진출해 정상을 올랐다. 특히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지난 6월 양구대회 우승조이자 국내 최정상급 팀인 인천국제공항을 만나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국내 최정상급 대회에서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우리 시민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라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오종환 단장을 비롯한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고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
[김천시=신경북뉴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어모면 남산1리(상남마을)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농어촌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모면 남산1리는 2025년 2월부터 공모 준비에 착수하여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어모면 남산1리 상남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어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및 담장 수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김천시의 낙후된 농촌지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
[김천시=신경북뉴스]서강일 김천시 봉산면 부면장이 대한체육회가 창립 105주년(2025.7.13.)을 맞아 헌신적인 노력으로 체육회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 체육 유공자’에 선정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복싱에 관심을 가지고 한때 엘리트 선수로 김천시 대표와 경상북도 대표로 활약한 서강일 부면장은 경북도 심판위원을 시작으로 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 김천시생활체육복싱연합회 회장, 김천시복싱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경상북도 심판위원장과 대한복싱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은 물론 경상북도 복싱과 대한민국 복싱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이번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서강일 부면장은 “좋아서 애정과 열정으로 시작한 복싱이, 이런 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대한민국 복싱계의 코치와 심판들을 대표해 대신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내 본연의 업무인 공무원 업무는 물론 복싱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체육 유공자는 대한체육회가 전국 시, 도체육회 및 종목단체 등에서 추천받아 최종 15명을 선정했으며, 7월 15일 태릉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