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회장 이석동)는 지난 1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직능대표 40명, 지역대표 13명 등 자문위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을 갖고, 임기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공존·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 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53명의 자문위원은 대통령께 자문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민주평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통일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 문경시협의회 이석동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위촉을 축하드리며, 문경시에서도 민주평통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앞으로의 활발한 활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11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재정 분야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을 초빙해 ‘공공재정의 올바른 집행과 청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조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공재정환수법의 이해, 보조금의 예산편성 및 집행 절차,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보조금 부정수급 수사의뢰 기준, 담당자 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공공재정 분야에서 실제로 지적된 주요 사례들을 공유하며, 사례별 담당자의 역할과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보조금 업무는 사전에 정확한 절차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 담당자들이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1월 11일 옥계동 소재 삼구트리니엔 아파트를 구미시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는 동지역 12개, 고아읍 3개, 산동읍 3개 등 총 18개 금연아파트를 운영하며,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공동주택 환경을 확산하고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계단·엘레베이터·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삼구트리니엔은 6개 동, 616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380세대 이상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으로 금연 아파트로 지정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의를 거쳤으며, 본인 인증을 통한 전자 투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율을 높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금연아파트는 3개월간의 주민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2026년 2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후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지정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2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LS전선 구미공장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에게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한 우수리 기금에서 매년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19가구(매월 10만원)에게 2,28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올해도 잊지않고 연탄을 기부해주신 (주)LS전선 구미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대상자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농가주‧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용 농가주 31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88명 등 총 119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업체가 진행을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펼쳤다. 교육내용은 농가주의 법적 준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안전수칙, 문화적 차이 이해와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번기 단기간 인력 수요에 대한 적기 공급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미시에서 2023년 하반기 첫 시행된 사업으로, 매년 농가에서 높은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수능 전후 청소년 일탈 및 유해환경 노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3일 인동동 일원에서 중앙부처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성평등가족부, 구미경찰서,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선 현장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점검반은 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위변조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해 유해업소에 출입하거나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QR을 활용한 진위 확인 방법을 홍보안내하고,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 및 흡연행위 등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들
[신경북뉴스]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역 이야기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고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는 ‘하로마을 이야기, 그림책이 되다’ 전시가 열리며, 어린이·청소년 9명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 4권과 원화 8점이 시민에게 공개된다. 전시 기획과 제작은 김천 가치발굴 시민참여단 '그린마을 공작소'가 담당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마을 탐방, 설화 조사, 주민 인터뷰, 스케치와 스토리 구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하로마을의 설화를 처음 알게 됐다”, “지역 이야기와 창의력이 잘 어우러진 전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 개강 또한 그린마을공작소는 지역 이야기 발굴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11월 3일 ‘마을그림책 창작지도사 과정’을 개강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과정은 추진단이 주최, 그린마을공작소 진행 으로 총 7주간 진행되며, 김천 시민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 감호지구 은빛복지센터에서,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및 김천시장, 김천시의회의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인 시니어열차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은빛복지센터에서 새단장을 하게 된 김천시니어클럽은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직원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2개 사업단에 2,41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 대항면 직지사역에 위치했던 김천시니어클럽은 시설의 노후화 및 접근성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감호지구 은빛복지센터로 이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 개선과 구도심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신경북뉴스] 달성군새마을회(회장 정연욱)는 지난 13일 달성군 새마을회관에서 ‘결혼이민자와 함께 만드는 한국의 맛,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10명과 읍·면 새마을회장단 15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그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고추장을 만들며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또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요리하고 나눠 먹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전순애 달성군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의수 새마을지도자달성군협의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고추장이 이웃 간의 마음을 잇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대학생 환경동아리 ‘DGIST MP#’와 협력해 11월 한 달간 지역 아동센터 2곳에서 환경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환경보호 퀴즈 및 실천 교육 ▲종이 제작 과정 이해 및 폐종이를 활용한 종이죽 만들기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연필꽂이 제작 ▲완성품 꾸미기 등으로, 아동들이 환경문제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종구 센터장은 “대학생과 아동이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환경을 아끼고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