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19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술인 산재보험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예술인 산재보험의 지급액 격차가 심각하다. 전체 노동자의 평균 지급액이 1,900만 원인데, 예술인은 고작 900만 원”이라며, “임의가입 제도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가 지난 5년간 약 4억 3천만 원을 들여 설명회와 홍보 사업을 진행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23.5%에 불과하다”며 “가입률이 낮으니 업무상 상해를 당해도 산재 처리 비율이 11.5%밖에 되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단편적 홍보가 아니라 구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보수 격차 문제도 지적했다. 민 의원은 “타 부처 산하 공공기관에 비해 문체부 산하기관의 보수는 상대적으로 낮고, 성과급도 충분치 않다”며 “특히 최근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뮷즈’의 성과에도 담당 공직자들에게 인센티브가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신경북뉴스] 8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진보당 오미화 의원(영광2)은 박형대 의원(장흥1)과 함께 '한미 관세협상 분석과 농업 대응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영 한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 교수는 “최근 타결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은 단순한 무역 협상이 아닌, 한국이 미국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는 성격의 불공정한 합의이며, 이번 협상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이뤄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국의 관세협상은 협상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지렛대일 뿐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동맹국의 경제적 취약성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1년 이후 급증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실제 이득이 아닌,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늘어난 데 따른 착시 효과”라고 설명하며 “한국이 4,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미국에 ‘국부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에 장기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미화 의원은 “이번 한미 관세협상을 두고 ‘지켜냈다’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상반된 평가가 공존한다”며
[신경북뉴스] 여수시의회는 지난 5월 석유화학산업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회복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수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생활안정자금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대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지역의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품고 있는 여수시에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 노동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이 실질적인 고용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인숙
[신경북뉴스] 제천시의회는 1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 설치된 ‘2025년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의장단 전원이 참석해 종합상황실에서 진행 중인 을지 연습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비상 상황 대응 절차와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했고, 훈련에 참여 중인 관계자 30여 명에게 격려 물품으로 준비한 복숭아 다섯 상자를 전달했다. 박영기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재난 상황에서도 제천시가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을지연습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관내 군부대 등이 함께 참여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훈련은 ▲전쟁 전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 ▲전시전환절차 및 도상연습 ▲실제훈련과 주민참여 맞춤형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의회]
[신경북뉴스]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장이 20일,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승격을 염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 파견, 성명회 조직, 권업회 활동 등 국내외에서 독립 의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이지만, 현재 선생은 건국훈장 2등급인 대통령장을 받은 상태로서 독립운동의 위상과 역사적 공훈을 고려할 때 서훈 격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신현광 의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평생 목숨 바쳐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를 정당하게 예우하고 그 숭고한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머나먼 타지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하신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광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지명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의회]
[신경북뉴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8월 19일 오후 4시, 부산벤처기업협회(사상구 모라동)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0일 시의회에서 열린 ‘창업 생태계 라운드테이블’의 성료에 따라 후속으로 마련된 자리다. 연구회는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제언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김태효 의원, 성현달 의원, 서국보 의원,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석하며, 부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2시간동안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단체 및 기업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주)씨엔 ▲(주)트레이드잇 ▲(주)비쓰리이앤에스 ▲부곡스텐레스 ▲㈜엠바스 ▲㈜가주정보기술 ▲㈜더블오 ▲㈜일주지앤에스가 함께 자리해 정책 논의의 폭을 넓혔다. 참석한 기업들은 토론 과정에서 현장의 생생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기업 우대 방안(공공조달·입찰
[신경북뉴스] 부산광역시 남구의회는 8월 19일 ‘2025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남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며 남구청을 비롯한 53사단,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이날 남구의회 의원들은 상황실장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일일 훈련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6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서성부 의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국가 안보와 지역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근무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남구의회]
[신경북뉴스]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8월 19일, 미추홀구청에서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 주요 훈련 현장을 참관하며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관은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및 전쟁수행기구 운영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 훈련 및 종합상황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 상황 전개에 따른 종합보고를 청취하고, 비상소집 및 도상훈련, 민방공 대피 준비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전경애 의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훈련이 아닌, 실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방의회도 지역안보와 주민 안전 확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관을 통해 미추홀구의회는 행정기관과 함께하는 실전형 안보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재난 및 전시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신경북뉴스] 단양군의회 의원들이 19일 단양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이상훈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함께했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점심을 배식하고 말벗이 되어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상훈 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함께하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직접 찾아와 주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라며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단양군의회]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