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 동궁원이 다음달 3일 복합 문화정원 ‘라원’의 문을 연다. 라원은 경감로 233 일대 약 6만8,810㎡ 부지에 조성됐으며, 신라 시대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정원은 신라 설화에 등장하는 ‘신라 8괴’를 바탕으로 한 야외 공간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내 정원이 결합된 형태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인공지능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마련됐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로는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어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 정원 곳곳에는 ‘신라 8괴’ 이야기가 몰입형 동선으로 구현되어 있다. 모바일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숨겨진 콘텐츠를 찾아보는 체험도 준비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6,000원, 어린이 1만원이며,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은 전 연령 7,000원의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이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지급 금액을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아동수당 지급 연령은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넓혀진다. 올해에는 만 9세 미만 아동이 우선적으로 포함되며, 이후 매년 1세씩 범위가 늘어난다. 2027년에는 만 10세 미만, 2028년에는 만 11세 미만, 2029년에는 만 12세 미만,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 아동까지 지원이 적용된다. 수당 금액은 월 10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추가 지원이 반영된 결과다. 확대된 지원분은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2026년 1월분부터는 소급 적용된다. 특히, 만 8세 도달로 지급이 중단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까지의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소급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보호자 계좌로 입금된다. 경주시는 2026년 2월 말 기준 약 1만 200여 명의 아동이 이번 제도 개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수당 확대 정책이 아이와 부모
[신경북뉴스] 경주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최혁준 경주 부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정한송 경북 남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보훈 및 안보단체장, 도·시의원, 지역 내 고등학생 등 약 350명이 함께해 국토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용사를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기념식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최혁준 부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은 마지막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경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안전과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증진을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보건진료소가 중심이 되어 접근이 어려운 경로당 12곳을 선정, 약 1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회상훈련, 감각 자극, 운동 요법, 웃음치료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에 필요한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경주시는 사업 시행 전 간담회와 운영자 사전 교육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해 운영의 체계성을 높였다. 진병철 치매안심센터장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치매 예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경주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경주시 청소년안전망 제1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청소년안전망 운영 결과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실적이 공유됐으며, 맞춤형 지원과 사례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별지원 사업의 성과로는 생활 안정, 경제적 지원, 상담 및 정서 지원, 학업과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적이 보고됐다. 올해는 청소년의 개별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개입하기 위해 경주시, 교육지원청, 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388청소년지원단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민간 자원과의 연계도 확대된다. 경주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상담, 교육, 복지, 보호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논의와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위해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재정 운용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주시는 2026년 예산에 주민참여예산 164건, 총 48억 5,6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주민참여예산 신청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분과위원의 거주지역과 다른 구역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이 직접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2027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총 60억 원 규모로 편성된다. 사업 유형은 공모형 10억 원, 현장소통형 5억 원, 읍면동계획형 45억 원으로 구분된다. 공모형 사업은 건별 2억 원 이하로 제안할 수 있고, 행사성 사업은 건별 3,000만 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사업 제안은 4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주민e참여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2026년 3월 26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 인근에서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경주초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과 그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경주시,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봉사단체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협업을 통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에는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등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 금지 시설, 룸카페·보드게임카페 등 신종 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주류·담배 등 유해물품 판매, 불건전 광고물 부착 여부 등이 포함됐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 신청서를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한 이후, 국회에서 관련 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철강산업 재도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SMR’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김석기, 김정재, 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경주와 포항 지역 국회의원, 정동욱 중앙대 교수, 이상일 서울대 교수,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박홍준 동국대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등 원자력과 철강 분야 전문가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SMR 산업 육성 전략,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있어 SMR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경주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SMR 산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전담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시민설명회, 자문회의 등을 이어가며 유치 준비를 진행해왔다.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좌장 발언에서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 공급과 청정수소 확보를 위해 SM
[신경북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경주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참여하기로 했다. 공단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크골프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주 이용객이 고령층임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는 등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경주파크골프장에서 치매 조기검진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생활체육 공간에서 진행되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공단은 경주시 파크골프장을 치매 친화적 체육시설로 시범 운영하며, 안내 데스크와 게시판에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한, 시설 내외에서 배회하거나 실종이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경찰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임시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전 보호 체계를 마련한
[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우사시는 최근 '국제친선 특별 명예시민 조례'를 제정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온 경주시의회 의장을 공식 초청했다. 이동협 의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우사시를 방문해 특별 명예시민증을 받았으며, 우사시장과 우사시의회 의장을 만나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동협 의장은 우사시와 벳푸시가 체결한 관광교류협정 현장을 둘러보며, 두 도시가 관광 자원을 연계해 단순 방문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경주시와 우사시는 1992년 우호도시로 인연을 맺은 이후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고, 3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의회는 2024년 우사시의회와 국제 교류 촉진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서를 교환하는 등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이동협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경주시민 모두를 대표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