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그 외 일반 시민은 18만 원을 지급받는다. 이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자체에 대해 1인당 3만 원을 추가 지원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발생한 분야는 ‘신청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한 부분이다. 경주시는 외국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내국인과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거나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외국인, 또는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 체류 중인 시민의 경우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귀국한 사실이 확인되면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이 가능하다. 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이의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거동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지난 18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린 ‘2025 원자력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원자력발전포럼이 주최했으며, 1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쳤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담은 「경복궁타령」과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 날을 위해」를 선곡해 깊은 울림과 세련된 화음으로 무대를 장식했으며,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경복궁타령」은 한국적 정서와 흥겨움을 살린 구성 속에서 청소년들의 밝고 생동감 있는 음색이 돋보였고, 「그 날을 위해」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평화의 염원을 담아 감동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단은 “완성도 높은 앙상블과 감정이 실린 섬세한 표현이 인상 깊었고, 곡 해석과 전달력이 뛰어났다.”고 평했다. 합창단원 김소윤(금장초 5학년) 학생은 “매주 열심히 연습해서 대상을 받고 싶었는데 아쉽긴 해도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북경주 지역 14세에서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과 안강5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국가인증프로그램(인증번호 제5202B06B-08411호)으로 안전성과 유익성이 검증된 활동이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가 심사‧인증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제철 과일로 만든 주스를 함께 나누고, 어르신 안마와 마을회관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월) 오후 1시부터 8월 1일(금) 오후 9시까지이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비롯해 방문 또는 전화(054-760-2590~2592)로 접수할 수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국가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공동체의식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요리실, 연습실, 방송실 등 다양한 실내 공간과 풋살장, 농구장 등 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8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제10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주시민을 비롯해 경주시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우성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27일 개강한 시민대학은 이번 10기까지 총 1,600여 명의 시민과 1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 비즈니스 매너, 글로벌 에티켓, 기초 외국어 회화(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이영찬 교수의 ‘APEC 정상회의의 의의 및 시민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강미영 강사의 ‘글로벌 시민의식 및 비즈니스 매너’, 이은호 강사의 ‘기초 외국어 회화’ 강의가 이어졌다. 실습 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글로벌 매너와 의사소통 능력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10월 말까지 총 20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1기부터 16기까지는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17기부터 20기까지는 안강, 외동, 감포,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주시=신경북뉴스]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비롯해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현장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호우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공무원 등 인력 30여 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및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개별 양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후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관광·문화·복지·환경
[경주시=신경북뉴스]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비롯해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됐지만, 현장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진 덕분에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호우 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공무원 등 인력 30여 명과 굴삭기·덤프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및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병해충 방제와 개별 양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정밀 조사 후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이후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관광·문화·복지·환경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생산관리지역도 일정 조건만 갖추면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토록 조례를 대폭 손질했다. 그간 활용이 제한됐던 농촌지역에 창업과 일자리의 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산관리지역 내에서 휴게음식점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지난 15일자로 공포·시행했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임업·어업 등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경주에는 총 52.5㎢ 규모가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생산활동 외에는 건축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창업이나 소규모 수익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보전산지, 농업진흥구역 등 환경적 제약이 큰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정 조건만 하면 휴게음식점 건축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음식점이나 관광객 대상의 간이 휴게공간을 운영할 수 있어, 농촌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토지 소유만으로는 활용이 제한됐던 생산관리지역이 지역 경제 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6월 건축설계 제안공모가 공고됐으며, 총 3개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설정해 건축, 도시계획, 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진행했다. 여러 차례의 투표 끝에 최종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이 최종 선정됐다. *공동응모 :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적 특성과 주변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고, 2층 계획으로 경제성과 공간의 합리성을 갖추었고,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의 이용 편리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점을 높이 평가해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는 작품을 익명 처리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발표자와 심사위원 간 직접 접촉을 차단하는 파티션을 설치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심사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유림지하차도와 금장교 하상도로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됐으나, 긴급 복구를 통해 순차적으로 통행을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경주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은 314.1㎜로 집계됐다. 외동읍이 429㎜로 가장 많았고, 내남면 398㎜, 불국동 380㎜, 산내면 322㎜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면은 254㎜로 가장 적었다. 특히 외동읍은 19일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 시간당 54㎜의 강한 비가 집중됐고, 서천교 기준 하천 수위는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에 2.32m까지 상승했다. 유림지하차도는 19일 새벽 1시 30분께 형산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됐다가, 같은 날 오후 11시께 통행이 재개됐다. 앞서 유림지하차도는 △14일 새벽 2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18일 오전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침수로 통제된 바 있다. 금장교 하상도로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으며, 오후 7시 30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동방교 임시우회도로는 17일 오후 4시 30분부터 통제 중이며, 시는 18일부터 복구 완료 시까지
[경주시=신경북뉴스]강구식 보덕동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1일자로 새로 부임한 강구식 보덕동장은 부임인사와 함께 냉방기기와 경로당 시설물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함께 동행한 임활 시의회 부의장, 정종문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한순희 시의원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해 주시고, 동장님과 시의원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마을 애로사항을 직접 챙겨주시니 큰 힘이 되고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으로 살기좋은 보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