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은 7월 27일(일) 운문면 대천리 달빛어울촌(체육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사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체결된 청도군-대구한의대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활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한방진료(침·뜸·부항치료)·자세교정,한방진단 및 건강상담 등 다양한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지도 한의사와 학생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운문면 및 인근 의료취약지역 주민 13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료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어깨가 아파 팔을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한의사 선생님께 침을 맞고 나니 팔을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측은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한의학적 진료와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령군=신경북뉴스]□ 다산초등학교(교장 석말숙)는 7월 26일(토) 첫 활동을 시작으로 가족힐링타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 가족힐링타임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매달 토요일 1회, 총 6회에 걸쳐 학교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 프로그램은 교내 및 야외활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두 번째 활동은 여름방학 중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키트가 제공되며, 마지막 여섯 번째 활동으로는 참여 학부모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상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9월 초에 진행될 세 번째 활동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줄 ‘물썰매장 체험’이 계획되어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가족이랑 학교에서 활동하니까 왠지 특별한 날 같고, 다함께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좋았어요. 빨리 다음 활동도 하고 싶어요.”라고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요즘에는 아이들과 오롯이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니 더 즐거웠다.”고
[고령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7월 28일 오전 11시 고령교육지원청 가야금실에서 2025년 고령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고령교육행정협의회는 고령교육지원청 정태호 교육장과 이남철고령군수를 공동의장을 맡고, 이철호 군의회의장, 노성환 도의원,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지역협의회장, 학부모회지역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당면한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관련 협조, △경북미래교육지구 기초지자체 공모 신청 및 운영 방안, △체육교육 활성화 지원, △폐교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주민 복지확대 및 공익 기여, △교육경비보조금(기숙사비) 집행 방식 개선 요청,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대응사업 추진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정태호 교육장은 “저출생·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늘 협의회를 통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변화하는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행복한 고령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의 할머니들이 배움으로 써내려간 인생의 문장이 하나의 거리로 피어났다. 경북 칠곡군은 지난 25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칠곡할매의 밤, 이야기를 켜다’를 주제로‘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군의장, 오종열·이창훈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낭송회, 공연, 점등 퍼포먼스, 거리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식전 무대는 마을 가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칠곡의 대표 할머니 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가 등장해 배움과 도전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시낭송 무대에서는 칠곡할매체 주인공 권안자 할머니와 동명면 법성학당의 김옥자, 최말란, 김순식, 은용순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시를 읊는 목소리에는 한글을 처음 배워 손글씨로 써 내려간 시간과 삶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무대에 오른 할머니들 한 분 한 분에게는 문화의 주체로서의 의미를 담아 ‘이름표’가 수여되며 감동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점등 퍼포먼스였다. 할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미진, 민간위원장 이기철)는 지난 7월 25일,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기운쑤욱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5세대를 대상으로 치킨과 인견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건강관리가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호응이 좋은 치킨과 인견이불, 생필품 등을 함께 지원하여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북삼읍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등 복지상담을 병행하여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였다. 이기철 민간위원장(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단순한 물품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웃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우먼파워 키움 -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과정」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수료생들의 지속적인 창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군 사회복지과, 도 경제진흥원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공회의소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지역 내 창업전략, 금융지원 판로 확대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28일 2025년 상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으로 복지정책과 류지웅(복지8급) 주무관을 선발하여 표창하였다.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은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을 추천받아 친절도, 적극성,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상·하반기 1명씩 선발한다. 류지웅 주무관은 7월 1일 개소한 거점 복지전담센터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취약계층의 복지민원에 대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희망수납기동대 업무 추진에 있어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솔선수범하여 대상자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친절한 자세로 민원업무를 수행하여 2025년 상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친절한 민원응대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자세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신경북뉴스]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5년 7월 28일 ‘울릉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최병호·정인식·홍성근 의원으로 구성된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2년 46만1천여 명으로 정점에 이른 울릉도 방문객이 지난해 38만여 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는 관광 콘텐츠 부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용역은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울릉 관광의 장기적인 비전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경관, 생태환경, 음식 및 특산품 등의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 투어 △마을 브랜드화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 △공연 상설화 △영토교육 확장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5가지 콘텐츠화 방안 가운데 스토리 투어의 경우 기존의 자연경관 중심 투어를 벗어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 투어, 명소 투어, 전문가 투어 등 다양한 코스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마을 브랜
[고령군=신경북뉴스]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지난 25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마을발전협의회 및 대가야읍 지산3리와 함께 상호 우호 증진과 대가야 고령 관광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의 핵심 관광자원인 대가야 왕릉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활기찬 마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유령마을이 아닌 살아 숨 쉬는 관광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 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자매결연 협약 체결 이전부터 왕릉마을 가꾸기 사업(노상적치물제거, 자연정화활동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현재 해당 사업을 활발히 이끌고 있는 박윤기 서양화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고령군=신경북뉴스]고령군(군수 이남철)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7일(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대가야가 빚은 찬란한 역사”골든벨을 울려라!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대가야 문화를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퀴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국사 전반의 상식을 함께 다루며, 객관식과 주관식, O,X로 구성된 퀴즈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최후의 1인은 고령초등학교 6학년 박소정 학생으로, 대가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대표자(박현수)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 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