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황명석 권한대행이 3월 26일 일본 히로시마현 의회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히로시마현 나카모토 타카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방문단은 일한우호촉진의원연맹 소속으로, 2024년 5월에도 연맹 의원 21명이 경상북도를 찾은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히로시마현 부지사가 경상북도를 방문했고, 올해 2월에는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히로시마현 의회를 찾는 등 양 지역 의회 간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히로시마현은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 중심지로, 경상북도와 인구 및 행정 구조에서 유사성이 많다. 아울러 평화의 상징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방문단은 3월 24일 입국해 한국관광홍보관, 주한일본대사관, 서울 로봇인공지능과학관 등을 둘러봤으며, 3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히로시마현은 조선통신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가 지속되어 왔다"며 "앞으로 의회 간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실질적 협력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카모토 타카시 의회 의장은 경상북도의 전통
[신경북뉴스] 경북 지역 학교 현장에 예술적 변화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일상 속 예술 경험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26일, 학교 공간을 예술로 탈바꿈시키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경북형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학생과 교직원,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작품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 초청전, 교직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다채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교과 수업과 연계하거나 쉬는 시간 등 일상적인 학교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학생 도슨트와 큐레이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시 작품을 수시로 교체해 공간을 살아있는 학습 현장으로 만들고, 학생들의 창작 의욕과 예술적 감수성을
[신경북뉴스] 안동소주협회 권용복 회장은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타이베이 무역관에서 대만 주류시장 동향과 유통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수출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안동소주협회, 경북통상㈜가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안동소주 홍보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내 한국식품 전문점인 징용코리안푸드(Jing Yong Korean Food)에서 안동소주 공동브랜드와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와 시식이 이루어졌으며, 방문객들은 안동소주의 고유한 풍미와 역사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지 주류 전문가, 유통업체, 인플루언서 등이 초청되어 안동소주 생산기법과 브랜드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 홍보와 시음이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지 유통업체 및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은 안동소주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만 주류 전문가 유굉림 씨는 각 제품이 은은한 곡물향과 은근한 단맛 등 뚜렷한 개성을 지녔다며, 대만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경상북도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홍보행사가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유통업계와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소관 공직자 282명의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경상북도 도보와 공직자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10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 6,300만 원 늘어난 수치다. 재산 규모별로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105명(37.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은 재산공개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전년도 한 해 동안의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채권·채무 등 재산 변동 내역을 다음 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신고 마감 후 1개월 이내에 이를 공개하도록 규정된 절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재산공개 대상자 중 180명(63.8%)은 전년 대비 평균 1억 2,200만 원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102명(36.2%)은 평균 1억 1,300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증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과 보유 증권 평가액의 변동, 채무 증감, 본인 및 가족의 급여 저축, 생활비 지출 증가 등이 꼽혔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된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돌봄이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대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 정책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거주지에서 의료, 요양,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3월 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추진 결과,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조례 제정,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기반 조성을 마쳤다. 또한 특화서비스 확충 예산 144억 원을 포함해 총 184억 원을 2026년 예산에 반영하고, 재택의료센터 28곳을 지정해 의료 인프라를 강화했다. 경북행복재단을 지원기관으로 삼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도 확대했으며, 시군과 읍면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왔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통합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가 대경권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대학 중심 초광역 인재 양성 포럼’에서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 기업 관계자, 연구원, 시·군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인재 양성 거버넌스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권별로 산업·경제 권역에 맞는 맞춤형 인재 육성 정책을 추진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경상북도는 대경권의 전략산업과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 등과 연계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과 산학 공동 연구개발, 혁신 기술 창출을 위한 특성화 대학 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포럼은 1부 초광역 인재 포럼과 2부 라이즈(RISE) 성과 공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제조업 중심의 경북 산업구조가 지식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등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과 대학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부가가치 창출과 인력 배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지방 정부에는 자율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120여 명의 일반직 사무관 이상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관리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기관 간 협력 강화, 그리고 일선기관과의 소통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의 주요 배경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선거법 연수가 마련된 점이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시기별로 제한·금지·허용되는 행위 등 선거법 준수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은 2026년 경북교육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현안, 그리고 각 분야별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홍보와 청렴 분야에서는 다양한 매체 활용 방안과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이, 예산과 안전 분야에서는 예산 신속 집행, 교육시설 안전 점검, 재난관리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올랐다. 인사·행정 분야에서는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인사제도 개선,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이, 재무·시설 분야에서는
[신경북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왜곡된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내비쳤다. 경북교육청은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킨 사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2027학년도부터 사용될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이번에 통과된 교과서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서술하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자국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과 영토관을 교육을 통해 계속 주입하는 행태가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이 사실에 기반한 진실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객관적 역사 인식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는 데 있음에도,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한 확고한 주권을 행사해 왔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신경북뉴스] 세포배양 산업이 경상북도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자립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샘표식품,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가 함께 세포배양 배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배양 시장에 대응하고, 지역을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샘표식품 이영진 부사장,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이 참석해 세포배양 배지 개발과 생산·보급,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한 식품 소재 연구개발,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샘표식품 연구소 설치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세포배양 시장은 2025년 25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1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항체 의약품 수요 확대와 CDMO 기업들의 생산 시설 확충에 힘입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제조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신경북뉴스] 국내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경상북도가 주도한 전력 독립형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김천 어모면에 문을 열면서,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의 혁신적 모델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번 시설의 등장으로 국내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경제 실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준공된 그린수소 생산설비는 삼성물산의 민간 투자로 마련됐으며,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해 한전 전력망과 완전히 분리된 10MW급 전력독립형(Off-grid) 상업용 모델로 구축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상업화된 전력 독립형 그린수소 생산시설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설비의 구축과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며, 부대설비 국산화와 독자 기술 실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전해 설비의 성능 검증, 설계·조달·시공(EPC) 기술 내재화,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하루 약 600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이번 설비는, 태양광 전력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시스템의 다양한 운전 특성을 실증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에서 활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