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총 5기에 걸쳐 개최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1기 박람회를 시작으로, ▲2기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달성군민체육관에서, ▲3기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4기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5기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팔달중학교 체육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되어, 졸업 요건은 ‘3년간 최소 192학점 이상’으로 변경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학생들은 학기 단위로 과목을 수강하게 되므로 과목 선택에 대한 이해와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신경북뉴스]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3개 지점(28아트스퀘어, CGV한일 앞,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 시민·청년예술인·상인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성로 대표 거리 공연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동성로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저녁 시간대가 아닌,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공연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POF)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 다음 공연 팀이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인보드를 들고 다음 공연 장소로 이동해 점등한 뒤 무대를 이어간다. 시민들은 이를 따라가며 동성로 곳곳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록밴드 포프(POF)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양철인간·골든보이) ▲클래식 앙상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해외 젊은층에게 대구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는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외국인 청년 29명이 참가하며,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를 비롯해 안동, 문경, 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무르면서 색다른 대구만의 매력을 경험할 예정이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후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셋째
[신경북뉴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한 대구 스타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Star Global Village)’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기업설명회(IR),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세미나 등 다양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행사에서 총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3건은 약 700만 불(한화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며, 2건은 상호 협력 MOU가 성사됐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 사와 연간 300만 불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GEOWEST 사와는 2026년까지 총 200만 불 규모의 장기 계약도 성사시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채비㈜는 에티오피아 Robel Selemon
[신경북뉴스] 광주문화재단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생황엔’의 전통 '오굿×Resurrection'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말러의 부활’을 주제로 생(生)의 영원을 꿈꾸는 두 세계가 생(笙)의 염원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혼을 위한 축제(1악장 푸너리×Allegro moderato) ▲꿈의 기억(2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혼돈의 춤(3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빛의 대화(4악장 시설×Urlicht) ▲부활(5악장 도장×Im Tempo des Scherzos)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말러의 ‘부활’에 담긴 인간의 삶과 사후 세계, 그리고 부활에 대한 다양한 사유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재탄생하며, 그 음악을 통해 영혼의 교감과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깊은 감정의 여정으로 이끌고자 한다. 무대에는 생황 김효영, 아쟁 이화연, 타
[신경북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0월 22일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이재명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대구의 시정현안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의 AX 대전환을 위해 10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AI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별 AI 융합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실제 산업 현장에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은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구는 이미 로봇, 의료, 모빌리티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발 빠른 AX 산업 선점을 통해 대구가 다시 도약할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 오후 2시 금호강 하중도 일원과 신천 침산교~도청교 구간에서 대대적인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은 청명한 가을에 코스모스가 만발한 금호강 하중도와 사계절 푸른 숲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자연 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북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및 신천 시민지킴이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하천 내 방치된 각종 쓰레기, 폐자재, 비닐류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잡목 및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오는 24일(금)부터 하중도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장 인근 둔치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화 활동을 실시해 금호강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과 신천은 도심 속 대표적인 생태·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정화 활동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힐링 하천
[신경북뉴스] 케이메디허브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22일 자문위원회를 발족하며 의료기기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융복합으로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임상시험, 인허가 등 시장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아 기업의 애로사항도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자체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지원과 신규사업 기획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자문위원회’을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영섭 전무이사 등 의료기기산업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정부사업 및 R·D 지원사업 기획 ▲산·학·연·병·관 협력 프로그램 발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대응 방안 제시 ▲개발제품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병원-기업 포럼, 해외병원 연계 등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2회 정기 자문회의를 개최
[신경북뉴스]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5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베토벤 No.5’를 부제로 한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이 함께 연주되어, 웅장한 스케일과 극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황제” 협주곡은 화려한 기교와 장대한 음향이 어우러진 걸작으로, 협연자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긴장감 넘치는 호흡이 돋보인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5번은 강렬한 동기와 잊지 못할 선율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무대에 긴장과 해방의 드라마를 생생히 펼쳐 보일 예정이다. 지휘봉은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잡고, 피아노 협연에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독일의 피아니스트 하디 리트너가 나선다. 1부 무대의 주인공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다. 1809년, 제5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대담하다. “황제”라는 이름은 후대에 붙여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