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의 이동형 건강검진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9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용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금 지급 지연, 의사소통 오해로 인한 불화 등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여 고용주의 인식 개선 및 예방의식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상호존중 관계가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3월부터 계절근로자 19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성실근로 중에 있으며 근로자 90%가 연장근무를 희망해 안정적으로 체류기간 연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있는 계절근로자가 다치지 않도록 고용주께서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며, “농가와 근로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예천군에서 모니터링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본 행사는 중앙신시장, 구시장 및 용상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과 여름철 폭우․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매년 명절, 휴가철 등에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는 매번 경북 도내 최대 환급률을 기록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에 이어 폭우와 폭염으로 지쳐 있는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7월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산청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공단 직원 3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산청군 관내 침수 피해 주택과 주변 도로 정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작업에 투입됐으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생활환경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복구지원은, 올해 초 안동지역이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여러 지자체와 기관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지원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의미도 담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수해 복구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연대와 상생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빠르게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대만 타이중시 소속 롤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7월 26일(토)부터 8월 6일(수)까지 12일간 안동을 방문해 국립경국대학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2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대만 타이중시에서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됐다. 양 도시 선수단은 당시 합동훈련을 통해 상호 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고, 이러한 훈련 효과에 크게 만족한 타이중시 측의 요청으로 안동 방문이 이뤄졌다. 타이중시 선수단은 안동시청 소속 실업팀을 비롯하여 지역 학교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장비와 체력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와 차량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단을 이끄는 타이중시 감독은 “우수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따뜻한 환대에 선수단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체육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장기간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8월 1일(금)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프로모션 혜택을 상향한다.모바일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되며, 최대한도로 구매 시 월 6만 원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연장되고 늘어난 구매 한도만큼 적립금도 6만 원으로 상향돼, 상향된 구매 한도를 모두 사용할 경우, 최대 6만 원의 적립금을 포함해 월 최대 1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인센티브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프로모션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해 기한 내 사용이 필요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 유통 최소화를 위해 7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월 30만 원 구매 한도를 유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ww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8월 1일(금)부터 10일간,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 여름축제 ‘월영야행’을 개최한다.올해로 8년째를 맞는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5년 행사는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공간 구성’이라는 주제로, 안동의 국가유산 이야기를 담은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와 전통 체험 공간 조성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 등간 △선유야화(LED 선유줄불놀이) △바람개비의 거리 △달빛정원 등 감성적인 야경 콘텐츠가 펼쳐져 낭만적인 여름밤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조선시대 장터와 보부상 행렬을 재현한 ‘월영 보부상(월영장수)’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월영 키즈존 △인형극 ‘남반고택 동화마당’ △‘달빛 우체통’ 프로젝트 △짚신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도산별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역사 퀴즈쇼 ‘월영별과’ 도 진행된다. 문화예술과 지역
[예천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관내 유치원 급식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3회에 걸쳐 유치원별 힐링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먼저 7월 28일 단샘유치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족욕체험과 바디로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따뜻한 족욕으로 피로를 풀고 아로마테라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연수는 급식 관계자들의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방학 중 급식제공으로 연수에 참석하기 어려운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하여 유치원별 희망 일자와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운영한다. □ 김성중 교육장은 “급식은 단순한 식사제공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급식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7월 29일(월)부터 5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을 대상으로‘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 이번 계절학교는 피자 만들기와 같은 일상생활훈련, 협동과 움직임을 촉진하는 특수체육, 감정 표현을 돕는 미술활동 등 다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사회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피자를 만들고, 그림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혼자서는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 같다. 매일매일 계절학교 가는 게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배움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지난 7월 26일(토)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수상 셔틀’ 큰 호응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들에게는 놀이기구 같은 흥미로운 경험으로, 어른들에게는 여유로운 수변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으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