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철저한 조사, 현명한 판단, 학교폭력 OUT’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사안의 정확한 판단과 학생 인권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포항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30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 ▲조사 면담 기법 ▲회복적 관점의 갈등 해결 ▲2차 피해 예방 방안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들려주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모의 조사 실습을 통해 조사관들이 복잡한 상황에서도 객관성과 신중함을 유지하며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담조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자의 태도와 절차 하나하나가 학생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조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홍범 중등교육과장은“학교폭력은 단순한 갈등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인권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관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사람 중심’,‘기술 융합’,‘녹색 전환’이라는 3대 키워드 아래 미래형 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여 년간 ▲교통 인프라 확장 ▲교통 복지 강화와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확충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혁신에 걸쳐 시민 삶의 질 제고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 ‘교통 인프라 확장’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수소 등 신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는 흐름에 맞춰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의 신설·확장, 동해안 간선도로망 구축을 적극 추진해 환동해 시대 중심도시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 내부 교통체계도 꾸준히 정비되고 있다.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간) 4차로와 가칭)동빈대교가 11월 조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출퇴근 시간 단축과 도심 연결성·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말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며, 영일만항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포항~신공항 고속도로 및 철도, 영일만대교 건설 등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산업·물류·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간 장성~지곡 간 도심순환도로의 조속한 준공으로 도심 정체를 해소
[포항시=신경북뉴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구룡포와 장기 지역의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구룡포읍 병포리·석병리에 조성된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어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존 축제식(築堤式) 양식장을 리모델링한 이번 사례에 대해 “해양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어촌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후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해 낚시, 어류양식, 해산물 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관광시설로 재탄생한 구룡포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억 6천만 원(도비 2억 8천, 시비 6억 6천, 자부담 12억 2천)을 투입해 낚시 체험, 회 손질 서비스, 특산물 요리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형 관광지로서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장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16일(수) 11:00에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실 및 세미나실B에서 거점통합늘봄센터 늘봄 포항과 지역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유관기관은 포항스틸러스축구단, 포항문화재단, 영덕문화관광재단,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한동대학교, 총 5개 기관이다. 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 포항)는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및 소통 강화를 통하여 포항형 늘봄학교를 정착하고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가정-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온(溫)종일 따뜻한 늘봄체계 구축을 통하여 건전한 가족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촘촘한 마을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한용 교육장은 “지역의 포항스틸러스와 연계한 늘봄 축구교실 운영과 같이 지역의 협력적 자원을 활용하여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과정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7월 16일(수) 전 교직원과 유아 160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유아들이 지진 발생 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행동 요령을 익히고 교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이 지진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불안감을 낮추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진대피 훈련에 앞서 유아들은 각 반 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지진이 무엇인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떤 피해를 입는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이렌이 울리자 유아들은 “지진이야”를 외치며 지진 방재모자를 쓰고 책상 아래 또는 교실 내 안전한 장소에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였다. 지진이 멈추었음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익힌 대피로를 따라 유치원 바깥놀이터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교직원들은 대피로 확보, 유아 대피 유도, 유아 인원 파악 및 안전 확인 등 자신이 맡은 역할에 따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인숙)는 지난 14일 포항시 여성문화관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줄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시원한 오이냉국을 정성껏 조리했다. 회원들은 완성된 음식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무더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 또한 이날 봉사 현장에 함께하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찬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91년 창립 이후 30년 넘게 활동해 온 대표 여성봉사단체로 매월 정기적인 독거노인 반찬 봉사를 비롯해 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빵 나눔, 재봉 봉사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 하나되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나누며 하나되기 이사장 개문스님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화장품 1,500개를 포함한 어린이용품 등 총 10종, 약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개문스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해당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스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공동체 정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도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6일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지역 출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학도의용군 회원 8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 총을 들고 자진 입대한 순간을 회상하며, 이름 없이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포항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보훈단체 예우 확대, 안보 교육 확대, 현충시설 정비 등 참전용사 예우에 힘써 왔으며, 이 시장은 이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도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자진 입대한 학생 의용병으로 포항 지역에서는 기계, 안강, 영덕, 포항여중 전투 등에 참전해 국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행안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는 종합 점수 90.25점을 획득해 전국 기관 평균 점수인 78.1점보다 높은 점수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달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예방 69.1점 ▲대비 81.4점 ▲대응 91.4점 ▲복구 98.3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 현장 중심의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실전과 같은 시민안전대책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로 인명피해 차단을 위해 재난 사전 예방 대책, 주민안전 계획 수립, 실전 같은 주민 대피와 재난대응 훈련,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 4월 안전한국훈련으로 극한의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정기적인 도시침수 대비 훈련을 시행, 재난 상황별 단계별 대응 절차를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6일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지역 출신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학도의용군 회원 8명이 참석해 학창 시절 총을 들고 자진 입대한 순간을 회상하며, 이름 없이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포항시는 이들의 희생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도의용군은 6·25전쟁 당시 군번도 없이 자진 입대한 학생 의용병으로 포항 지역에서는 기계, 안강, 영덕, 포항여중 전투 등에 참전해 국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시는 오는 8월 11일 학도의용군 및 유족, 기관·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