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2006년 개관한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국·내외 대형 민물고기 등 13개 주제로 구성된 8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간 전체 관람객의 약 25%가 여름 성수기에 체험관을 방문하고 있어, 관람객 증가에 대비한 야외 진입로(데크, 보도블록) 정비, 체험관 내부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마쳤다. 또한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어종을 일부 교체하고, 관람객 휴게공간 내 사진 촬영 공간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안전 문제로 중단됐던 수달 관람 시설도 정비를 마친 후 8월 초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울진의 관광지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만화거리 등과 함께 ‘울진 스탬프투어’의 코스로 연계, 운영한다. 특히,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야(夜)울진’행사 기간에는 운영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0시까지로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의 편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夜)울진 : 울진지역 주요 관광지 야간 연장 운영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7월 18일(금), 경북노인장기요양협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협회 및 협의회를 소관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의 헌신과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오경윤 경북노인장기요양협회 회장과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제355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에 대한 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이를 통해 운동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5년도 본예산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원기준을 일원화하는 예산을 심의·의결하여 종사자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경북노인장기요양협회, 그리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바르게살기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대학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생명 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학교 안전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응급 대응 역량 확산에도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경연은 초․중․고등학교 총 41개 팀,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자유로운 주제의 응급상황을 현실감 있게 구성한 역할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심정지 상황 재연, 119 신고 요청,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을 제한 시간 8분 이내에 수행하며, 실제 상황 못지않은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 현장의 긴장감을 더했다. 평가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폐소생술 처치의 정확성, 상황 표현의 적절성,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에서는 초등부와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24팀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토론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인문학 소양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세상과 만나다’를 주제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가치, 그들이 지향했던 사회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는 박광일 작가의 책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각 학교에서 독서토론 활동을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제 특강에서 박광일 작가는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라 밖에서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 우리가 되새겨야 할 가치를 이야기했다.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아픔 속에서 피어난 희망, 역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하나로, 학교 현장 맞춤형 상담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학교상담리더(Wee 클래스 컨설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구성한 ‘경북-학교상담리더’ 33명의 전문상담(교)사들이 Wee클래스 현장에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자료집이다. 특히 시범사업 개편 모델 중 하나인 ‘온(溫) 담다(전문성 강화)’ 과제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로서, 상담리더들이 수행하게 될 상담, 자문, 교육, 연계, 행정 등 다양한 컨설팅 활동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Wee프로젝트 및 컨설팅 기본 이해 △운영 체제 및 연간 계획 수립 △프로그램 운영 이해 △교육활동 프로그램 구성 △연계․협력 활동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Wee클래스 운영 실태 분석 및 개선 전략 수립 △상담 프로그램 기획 및 슈퍼비전 △위기 학생 개입 및 연계 방안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과 함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이 도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육과정 요소로, 국가 교육과정 외에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467교 중 408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수치다. 각 학교는 교과 통합형, 언어․수리․디지털 소양 강화형, 지역 연계형 등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창의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학교자율시간 도움 자료집과 운영 Q&A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사들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해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군․면 지역의 취약 유아를 위한 정서․심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찾아가는 온(溫)놀이 지원 사업은 유보통합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군․면 지역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3~4세 영유아 중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맞춤형 놀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아동의 연령을 4세까지로 확대하며 폭넓은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아동의 지속적인 정서적 발달과 부모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영유아 교육, 보육 및 심리상담 관련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담임교사와 부모의 영유아 발달 검사 결과를 토대로 20명의 발달 지연 의심 아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4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4월 말부터 본격적인 놀이 지원에 들어가 상반기 동안 1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18회기의 맞춤형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 회기마다 지원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발생한 시험 기간 중 외부인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하여, 도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관련 보안 사항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안상 특별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조된 ‘방범 보안 장치 운영의 적정성’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학교가 지침에 따라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평가 관련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다음과 같은 예방 중심의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방범 보안 경비 시스템을 전면 강화한다. 특히, 보안 장치 취급대상자 관리, 평가 기간 중 방범 보안 장치 해제 이력 및 CCTV 영상을 재차 점검하도록 했다. 둘째, 평가관리실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 평가관리실의 책임자(정․부) 지정, 시험지 보관장소의 이중 잠금장치 설치, 출입 대장 비치, CCTV 성능 점검 등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셋째, ‘학업성적 평가관리 단계별 업무 매뉴얼’을 각 학교에 책자로 배포하고, 학교별 자체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공책’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누적 탑재 건수(6월 기준)를 보면, 2024년 1,702건에서 2025년에는 2,983건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질문공책’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질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표현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질문공책’은 학생이 수업 중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른 궁금증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다. 특히, 전문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경북형 질문법인 ‘바탕질문’과 ‘궁금질문’, ‘새롬질문’의 세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질문을 분류하고 구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 표현력까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계정과 비대면 계좌 불법 거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 사이렌(School Siren)’ 제3호 경보를 공동 발령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유형과 수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번 제3호 경보는 ‘계정․계좌 판매 및 대여’를 주제로 발령됐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SNS, 이메일 계정은 물론 토스․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계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정․계좌는 불법 도박이나 마약 거래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후배를 협박하거나 회유해 SNS 계정을 넘겨받은 후,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탈취된 계정은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등에 활용되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