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유지재단(노회장 이정우 목사)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7월 21일(월) 안동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안동시를 거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정우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정우 목사는 “산불 피해 당시 안동지역 여러 교회가 긴급대피소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힘썼다”며 “이번 성금은 경안노회 산하 교회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어려움에 함께해주신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유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이재민의 빠른 회복과 지역 복구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학생들이‘제2회 2025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 4박 5일간 충남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학 창업교육’을 주제로 총 21개 과정에 약 1,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국립경국대는 창업교육 혁신선도대학(SCOUT) 대구경북강원권 참여대학으로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국립경국대는 최근 3년간 창업 분야에서 교육부 장관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지방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학생들은 탁월한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감성 AI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Reversed 사업계획’프로그램에서 주연(백신공학과 3학년) 학생이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세라(문화관광학과 3학년)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MVP 제작 및 PoC 실증 검증’프로그램에서 김정주(로봇공학과 4학년) 학생과 이수현(로봇공학과 2학년) 학생이 우수
[안동시=신경북뉴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현장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및 AI 기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서,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데이터 수집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2022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안동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및 품목 특성에 맞는 농업 현장 문제를 민간이 직접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정제‧가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확보된 고품질 데이터를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개방해, 현장 문제 해결형 솔루션 개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안동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마트 과수원 및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환경‧생육‧병해충 등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왔다. 이러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예천 아이사랑 학부모 대학’ 수강생을 이달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학부모대학은 8월 11일부터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 청남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천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자녀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6주간 주 1회씩 운영되며, 자녀 성장단계에 따라 △첫걸음 과정(미취학 자녀 및 예비부모) △배움·자람 과정(초등학생 학부모) △진로 설계 과정(중학생 학부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정서적 안정, 학습 습관 형성, 진로 설계 등 실질적인 부모 역할에 초점을 맞춰 과정별 총 7회차 수업과 특별강연 2회로 운영된다. EBS다큐프라임에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와 함께 세계 최고 교수 11인으로 소개된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독일·스위스에서 아동트라우마 치료전문훈련을 수련하고 아이들의 감정코칭 관련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최성애 박사, 유럽에서 주목받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이름을 알리고 뇌과학분야에서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안동시=신경북뉴스]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이건호)는 7월 20일(일) 임하면 고일미등록 경로당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하면 고곡리 선진이동주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과 함께 소중한 사진, 추억의 기록마저 잃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선물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어르신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은 후 사진작가의 정성을 들인 촬영을 진행했으며, 촬영 전후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소통 시간도 마련해 뜻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산불피해 지역인 임하면 선진이동주택 이재민 어르신과 함께해,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과 가족사진, 마음의 기록까지 잃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추억 회복 기회를 제공했다. 이건호 회장은“어르신들께 존중과 애정을 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들께 새로운 출발의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렸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진은 시간 속에 남는 작은 기적이다.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이재민 어르신들에게 새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연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중심인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충주시의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며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0일(수)에는 예안면 구룡리에서 9회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하지만 7월 20일(일) 남선면 선진이동주택단지에서 열린 행사는 같은 문화도시인 충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첫 사례로, 영화와 더불어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기에 행복한 오늘’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합주와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산불피해를 직접 겪은 안동 예술인의 민요 무대가 함께 펼쳐지며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50여 명의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웃음도 짓고, 음악의 울림에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7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 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산불 피해지역 아동의 심리 회복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군산시청 공무원이 후원에 참여했다. 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재난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제주 4·3 평화기념관, 아쿠아플라넷,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에 참여했고, 감귤에이드 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제주도도 처음 와봐서 다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사슴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재난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정말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동들의 심리 회복과 긍정적 기억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하수도 분야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월 21일(월) 밝혔다.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경북 내 총 39개 지방공기업을 간접기업(공사․공단)과 직영기업(상․하수도)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집행실적 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동시는 하수도 분야 신속집행 대상액 455억 원 중 293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64%를 달성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3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26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35억 원 등을 집행해 수질개선을 통한 청정도시 조성과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은 대형산불이라는 대형 재난 속에서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준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민이 편안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세계유산 도산서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광객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안동시는 ‘폭염은 재난’이라는 생각으로 선제적으로 폭염 대책을 내놓고 있으며, 세계유산 도산서원에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대응 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현재 매표소 앞에 마련된 무더위쉼터에는 실외형 에어컨이 가동 중으로, 관람을 마친 방문객들이 잠시 앉아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관람객 쉼터에는 이동형 미스트 에어서큘레이터를 설치해여 더위를 피할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서원 진입로에는 약 30m 구간 쿨링 포그를 설치하고, 냉수 제공 및 폭염 대비 양산대여 서비스 등을 운영해 관람객의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 중 무더위로 인해 관람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더위쉼터 조성 및 다양한 폭염 대책을 통해 안동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농가주부모임안동시연합회(회장 정명화) 임원 등 10여명은 지난 7월 18일 산불피해 농가에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회원들이 3박4일 합숙하면서 직접 조리하고 만든 반찬3종세트(물김치, 오정어젓갈, 멸치볶음) 960개를 산불피해 농가에 전달했다. 정명화 농가주부모임 안동시연합회 회장은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산불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