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 있지>가 ‘문화예술로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생활예술로 일구는 지역문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상상력과 기획 역량을 끌어내고 있다. 이달 15일과 17일 저녁 7시에 예천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강의에서 정윤정 다누림협동조합 대표는 예술 중심의 마을공동체 형성 과정을, 서은정 ㈜놀배즐 대표는 생활예술을 접목한 지역문화마켓 기획·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두 강의 모두 지역 현장에서 활동 중인 경험자의 이야기를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했다. 강의에 참여한 주민들은 혼자 막연히 품어왔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한 것들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화기획학교의 이러한 흐름은 구체적인 실현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민간 문화공간을 발굴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군민들의 기획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해보는 <생각 솟는 실험실>의 참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7월 17일(목), 강원도 정선군 정선농협 한우타운에서 정선농협(조합장 전영득), 여량농협(조합장 주재경),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 예미농협(조합장 김창선)과 함께 ‘정선사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농협 간 상생모델 및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유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정선군지부(김보성 지부장),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최희오 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선사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정선지역 4개 농협은 자체 선별한 사과를 안동농협에 출하하고, 안동농협은 품질 확인 후 추가 선별 없이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에 상장하거나,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전국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동 홍보, 정보 공유, 물류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지 간 연계 유통 모델을 구축하고, 공판장을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유통체계를 통해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하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태국과의 합작영화 ‘삼강’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합작 프로젝트로, 영화제의 글로벌 확장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상업문화 도시이자 고려인 동포들의 주 활동지인 알마티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틱 드라마로, 대한민국 청년감독과 현지 고려인 4세 희극배우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과 교감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광복 80년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역사적 기억 속에서 동포로서 느끼는 정체성과 감성을 담아냈다. 연출은 영화 ‘체포왕’의 임찬익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의 신예배우 이주승이 각색과 남자 주인공 ‘정우’ 역을,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수석 여배우 리나탈리아 가브릴로브나가 여주인공 ‘안젤리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작품은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의 협조와 지원 속에 현지 로케이션을 마쳤으며, 촬영 종료와 함께 현지 언론인 간담회 및 제작발표회를 통해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키르기즈 한인일보 등 중앙아시아 주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하고, 동시에 소비쿠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담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차와 2차에 걸쳐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 전일인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지급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예천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되어 추가지급액 3만원으로 ▲일반 군민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 지급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또는 예천사랑상품권(모바일, 지류형, 카드형)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예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에서,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내 평일 오전
[예천군=신경북뉴스]□ 풍양중학교(교장 이용희)는 7. 16.(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동시환경교육센터의「찾아가는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찾아가는 환경 프로그램」은 내가 그린 미래, Green job을 찾아서(Green job으로 환경 살리기)를 주제로 실시하였다. 먼저 Green job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을 들으면서 Green job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으르 가졌다. 그리고 기후위기와 관련된 Green job의 종류에 대하여 생각해 본 후 Green job과 관련된 진로계획을 세워보았다. 그 후 Green job과 관련된 조선 왕실의 정원 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김현오)는 2025년 7월 16일,‘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교사와 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삶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한 학생은 “앞으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서 학교에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예천남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과 넓은 시야를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예천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아동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위기 개입에 효과가 검증된 인지행동놀이치료(CBPT) 및 마음챙김기반중재(MBI)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습과정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위기 학생 담당 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한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가족센터(센터장 유하영)는 7월 16일(수)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며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주최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단체부문은 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전국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동시가족센터는 ▲산불 특별재난 지역 내 긴급 지원을 통한 다문화가족 통합 지원 ▲원만한 조기정착을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문제해결을 위한 가족프로그램 운영 ▲가족 발달 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결혼이주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다문화가족 복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하영 센터장은 “산불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해온 그간의 노력을 수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조속한 영농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총 5억 5,300만 원 규모의 복구 재원을 마련하고 7월 8일 피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자재교환권과 각종 복구 물품을 일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재원은 안동농협의 자체 예산과 임직원 및 비상임 임원들의 자발적 기부, 외부 성금 등을 더해 조성된 것으로, 피해 농가가 실제로 필요로 했던 실질적 항목들에 집중하여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피해 규모에 따라 사전 조사 및 검토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총 651명의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구매를 위한 교환권이 차등 지급되었다. 이 교환권은 전체 복구 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지원 항목으로, 조합원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보다 실질적인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 복구 재원은 교환권 지급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물 지원에도 활용됐다. 불에 타거나 손상된 농기구로 인해 작업이 어려웠던 농가를 위해 농기계 무상 수리 44건이 진행되었고, 소형 농기구 258점이 직접 전달되었다. 또한, 영농철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최근 폭염 이후 이어진 국지적인 잦은 강우로 인해 관내 영호진미, 일품, 백진주 품종 등의 벼 재배포장에서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 조기 방제를 적극 당부했다.잎도열병은 낮은 기온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강우가 잦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 그리고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쉽게 발생한다. 또한 도열병에 약한 품종은 기온이 높더라도 다습한 기후가 유지될 경우 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 병이 심해지면 잎이 잿빛으로 변해 말라 죽고, 심한 경우 마디도열병,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져 수확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지나친 질소비료 사용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논두렁 주변의 잡초(바랭이, 강아지풀 등)에서 병이 옮겨올 수 있으므로 잡초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도열병이 발생한 논에서는 잎에 회색 방추형 반점이 보이는 초기 단계에 방제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병 발생이 심한 지역은 공동방제 외에도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추가 개별 방제가 필요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밀한 병해충 예찰을 통해 정확한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벼 도열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