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8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된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는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약 14,000명이 대상이며, 발급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7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발급을 시행한다. 대상은 사전발급일 기준 1955년 7월 23일 이전 출생자이다. 예천군은 카드발급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발급해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사전발급 이후 카드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최초 발급은 무료지만, 분실이나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타지역으로 전출 시 사용이 제한되며 신한카드(복지카드, 유공자 카드)와는 중복발급이 불가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은 예천군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전입자 33명과 내근부서 발령자 9명 등 총 42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임용장을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각자의 보직에 따라 현장 대응과 행정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오늘 임용장을 받은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업무와 달라진 근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시민 안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202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경상북도 평가에서 시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월 15일(화) 밝혔다. 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5,031억 원 중 4,788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95%를 달성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1,874억 원을 크게 웃도는 2,141억 원(114%)을 집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권기창 시장의 강력한 집행 의지와 함께, 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시로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특히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산불 관련 예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부진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이 빛을 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초대형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 재정을 신속히 추경에 반영하고, 집행을 가속화한 점이다. 시는 피해 주택 철거 및 폐기물 처리에 250억 원, 피해목 긴급벌채에 257억 원, 선진이동주택 949동 설치에 347억 원 등을 집행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신속집행 최우수상은 대형산불이라는 전례 없는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상기후로 인하여 평년보다 빠르게 잎도열병이 발생해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 적기 방제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예천 지역의 잎도열병은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영호진미 재배지에서 발병이 심하였으나, 현재는 고온으로 인하여 확산 속도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벼 잎도열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로, 초기 방제를 놓칠 경우 병반이 급속히 확산되어 벼의 생육과 수량에 큰 피해를 준다. 주요 증상은 잎에 암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 후 점차 방추형으로 확대되며,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붉게 변하는 것이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가 발생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병해가 확인되면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며,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등록 약제 품목은 트리사이클라졸·아족시스트로빈(도열병), 트리사이클라졸·헥사코나졸(잎집무늬마름병), 아족시트로빈·가스가마이신(흰잎마름병) 등이 있으며, 사전에 살포하는 예방적 방제도 효과적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기 방제를 놓치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병해충 예찰을 통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예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참여자를 이달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예천군에 위치한 민간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책방, 공방, 화실, 카페 등을 중심으로 예술 활동, 공동체 실험, 마을 문화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예천 문화샘터 인증을 희망하는 지역 내 민간 공간 9개소 내외이며, 접근성과 주민 활동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문화샘터 인증패 수여 및 샘터지기 임명 ▲공용 게시대 부착 ▲문화샘터 체험주간 기획·운영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되며, 지역 내 공식 문화공간의 지위를 얻게 된다. 또한, 공간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해 문화샘터 간 교류 프로그램, 공간 투어맵 제작, 문화샘터 현판식 등 네트워크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k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지방도927호선이 국도85호선으로 승격됐다. 이달 11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일반국도로 승격된 지방도927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의 총연장 93.5km 도로로, 김천→구미 국가산단→대구경북신공항→경북도청에 이어 예천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의 승격구간은 예천읍에서 지보면 암천리 구담교까지 12km정도이며, 구담교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직선거리는 약 26km정도이다. 이번 국도 승격에 따라 국가관리 도로가 되어 원활한 국비 투입으로 도로 선형개량, 교차로 개선, 도로 유지·관리 등 각종 도로 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예천읍에서 도청신도시를 지나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신공항 접근성 강화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국도 승격은 예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예천읍 원도심과 도청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 및 철도망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청년 창업가의 열정이 깃든 안동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전망카페’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맞이하며 7월 21일 새로운 이름 ‘애플향’으로 문을 연다.이번 3기 카페 ‘애플향’은 안동시, K-water 안동권지사,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이 협력해 조성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 자본과 공간 부족 등으로 창업에 도전하지 못했던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 1년간 실전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3기 운영자로 선정된 임영우(33) 씨는 2024년 창업경진대회 카페 부문에서 우승하며 운영권을 획득했고, 자신의 브랜드 ‘애플향’을 통해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에 과수원 감성 카페를 선보인다. 임영우 대표는 안동에서 2만 평 규모의 사과 과수원을 직접 운영 중인 청년 농부로, 자신이 재배한 사과를 포함한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과수원에서 자란 농산물이 고객의 테이블에 닿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그는, 카페를 통해 자연의 맛을 담은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애플향’은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테마로, ‘사과 향기처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안동시관광협의회와 함께, 7월 25일(금)부터 7월 26일(토)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안동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미주안’을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안동 전통주의 대중적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수도권 시민에게 안동 전통주를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안동술캔들’ 팝업스토어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보다 풍성한 구성과 깊이 있는 체험 요소로 돌아온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 41(뚝섬역 4번출구) 안동 빌딩 2층에서 진행되며, 안동 전통주 5종(안동소주, 약주, 막걸리, 맥주, 264와인) 시음 행사와 안주 시식을 통해 안동 전통주의 멋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특별 기념품(시음잔 또는 호리병 미니어처)이 제공되며, 전통주 소믈리에의 지역 양조장 및 전통주 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박창근 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안동의 우수한 전통주를 수도권에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안동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도시 홍보를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월 15일(화) 밝혔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0년 처음 도입된 이래,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국내 도시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29개 시군구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행정․조직․계획적 지원체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부문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행정․조직․계획적 역량에 대한 지원체계 부문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출해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 생활기반시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도시대상 수상은 안동시가 살기 좋은 지속가능
[예천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에서는 2025 예천미래교육지구 단샘인문학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7월 15일(화) 예천여자중학교에서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제4차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소년 문학계에게 깊이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희영 작가를 초청하여‘나를 사랑하고, 너를 이해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청소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페인트』, 『보통의 노을』등을 집필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각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