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 4-H연합회(회장 황보록)는 이달 7일 오후, 관내 감천면 마촌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공동으로 경작하는 농지)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포는 지난 3월 회원들이 직접 감자를 파종하고 정성껏 가꾼 결과물로, 이날 수확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보록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정성껏 감자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4-H연합회는 지난해 현장학습, 관내 봉사활동,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공동 과제포 운영을 비롯해 4-H 야영대회, 청년농업인 온라인 스토어 구축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석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벼 생육후기 도복경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중간 물떼기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중간 물떼기는 이앙 후 30∼40일이 경과하고 포기당 유효분얼 가지가 20본 정도 확보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특히 예천군의 주력 품종인 ‘미소진품’은 최고품질 벼로서, 키가 크고 도복에 취약해 중간 물떼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 중간 물떼기 적기는 7월 10일 전·후이나 충분한 가지 확보 시에는 즉시 실시하며, 최소 5∼10일간 논바닥에 금이 갈 정도로 논을 말려줘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충분한 유효가지 확보 전에 일찍 실시하면 잡초 발생이 많아지며, 너무 늦으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가 떨어진다. 중간 물떼기가 끝나면 출수 때까지 물을 2∼3일간 걸러대면 된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중간 물떼기를 하면 뿌리가 깊게 뻗어 도복이 방지되며 생육 후기까지 양분과 수분 흡수를 좋게 한다”며, “담수상태에서는 유기물의 혐기성 분해로 온실가스(메탄)가 발생하는데, 중간 물떼기 실시는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시켜 저탄소 농업 실천에 기여하니 많은 농가에서 관심갖고 꼭 실천해 주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산불 피해지역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과 재난 대응에 참여한 주민리더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과 경남 양산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민들은 문화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전․사후 심리척도 검진을 통해 회복 정도를 점검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이 아닌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구하는 통합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산불피해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재난 후 트라우마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 등 마음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찾아가는 심리상담팀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테마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최근 열린 전국단위 육상대회에서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입증했다.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KTL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100m 종목에서 안동시청 소속 유정미 선수가 11.944초의 기록으로 가평군청 김소은 선수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류지연 선수는 12.0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해당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60개 팀, 464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안동시청 선수들은 치열한 레이스 속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6월 21일에서 24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98개 팀, 903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유정미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12.78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멀리뛰기에서는 6.02m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100m 종목에서는 류지연 선수가 12.19초로 3위를 차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연이어 전국대회에서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교류 기획특별전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시 개관식은 7월 11일(목) 오후 2시에 열린다.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특별전의 열기를 안동으로 옮겨와, 더 풍성한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전시는 ▲보물 제2134호 『수운잡방』을 중심으로 ▲안동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문화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 등 대표 향토음식 ▲안동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헛제삿밥 ▲안동찜닭골목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골목 등 안동의 음식문화와 k-food 명소까지 다채롭게 조명한다. 설월당 종가에서 제공한 『수운잡방』 영인본과 소줏고리 등 전통이 깃든 실물 자료도 함께 전시되며, 관람객은 안동 음식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웹툰과 다큐멘터리 등 대중 콘텐츠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7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노인인권 침해와 학대 문제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이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보다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법 제6조의 3(인권교육)에 따라 ▲노인인권의 이해와 관련 법령․제도 안내 ▲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증진 ▲노인인권 존중 케어의 이해 등 노인인권에 대한 전반사항 및 노인학대 예방을 교육하고자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노인요양시설 협회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설 차원에서 어르신 학대는 물론 인권이 침해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예천군=신경북뉴스]□ 풍양초등학교(교장 김익한)는 7월 4일(월)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연계 진로탐색교육'을 실시하였다. 본교 특색교육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ESG교육'과 진로교육의 연계로, 학년성에 맞는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 저학년 학생들은 동물볼토피어리와 모스캔버스 조명 만들기를 하면서 수태, 스칸디아 모스와 같은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하였다. 또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는 토피어리, 공기정화와 탈취의 효과가 있는 모스를 알고나서 조경 디자이너, 식물 예술가, 환경 교육자 같은 직업도 배웠다. □ 고학년 학생들도 천연 염색 티셔츠를 만들어 봄으로써 환경을 오염시키는 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가 환경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은 숯부작이라는 전통원예 체험을 통해 숯이 공기정화, 습도 조절, 탈취, 전자파 흡수 등의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배워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되었다. 두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예술가, 천연염색 전문가, 생태 복원 전문가 같은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김익한 교장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는 미래 직업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초등학교(교장 박상현)는 7월 4일(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금융소비자’를 주제로 하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실생활 속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수업에서는 은행의 역할, 체크카드의 개념 및 사용 방법, 이자의 개념 등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실용적인 금융 지식이 소개되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예시를 통해 금융소비자로서의 첫걸음을 배웠다. □ 체험에 참여한 6학년 권지율 학생은 “평소에 체크카드를 쓰면 현금을 쓸 때 보다 돈을 쓰는 느낌이 덜했는데, 앞으로는 체크카드로 소비를 할 때에도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 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실생활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는 사회전반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위반 행위 근절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7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안동시청, 안동교육지원청, 모범운전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연합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옥동 옥동사거리 교차로에서 진행되었다. 경찰은 교통․생활․서민경제 기초질서를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하고 이를 확립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8월까지 두달동안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생활질서 분야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부착, 음주소란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추진하며,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매매, 예약 부도(노쇼) 및 악성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보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육상황 점검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사례결정위원회)에서 보호조치가 결정된 아동 84명(시설보호 46명, 가정위탁 보호 38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분기별로 진행하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아동의 생활환경, 건강 상태, 학업 및 정서적 발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3분기에는 보호대상 아동과 보호자 간의 정서적 안정 및 가족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면접교섭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면접교섭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아동의 정서발달과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시는 즐겁고 안전한 활동을 통해 아동이 가족과의 유대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매년 보호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양육상황 점검 및 다양한 가족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보호대상 아동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원가정에도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가족기능 회복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