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하 협의회)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선8기 제7회 정기회의를 열고, 대도시 공동 현안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회원 도시 가운데 11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이 시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독일의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모델을 언급하며 “정부 국정과제 1호인 헌법 개정에 지방분권 관련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이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도시 시장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의 주도적 역할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례시·대도시 부시장 정수 확대 ▲재활용기반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 등 6개 안건이 상정·심의됐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합동 부스 운영 계획을 논의하며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260억 원 규모로 13% 할인 판매한다. 시는 지난 9일 발행한 600억 원 규모 상품권이 완판됨에 따라, 내달에도 13% 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 촉진의 마중물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포항시는 당초 목표보다 500억 원 확대한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연말까지 매월 초 상품권을 발행하며 13% 할인율을 유지해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조정된다. 개인을 대상으로만 할인하고,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상품권은 10월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104개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
[신경북뉴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추석을 앞두고 24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인성교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의 새마을부녀회장, 다문화가족 11가정,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구성민 포항시 청년새마을연대 및 단체별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송편 빚기, 전 굽기, 나물 무치기 등 한국의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차례를 지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명절 문화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추석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선물 꾸러미로 포장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며, 한국 고유의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눈으로만 보던 추석 음식을 직접 만들고 차례상도 차려보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4일 흥환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지역 내 6개 경로당에서 총 30회기에 걸쳐 운영된 통합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 환자, 인지 저하자,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치매 예방과 진행 속도 지연을 목표로 신체·인지·정서 영역을 아우르는 ‘3 in 1 통합 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회기 가운데 8회기는 노인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집중했으며, 나머지 회기에서는 인지 워크북 학습, 미술·공예를 통한 감각통합 활동 등이 이뤄졌다. 또한 보건소와 외부 전문기관이 협력해 ▲심폐소생술(CPR) ▲고혈압·당뇨병·영양 관리 교육 ▲노인학대 예방교육 ▲생활안전 교육 등 실생활 밀접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충분히 실질적인 치매예방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한화포레나 포항에서 ‘포항시 제7호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내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포레나 포항은 세대주의 절반 이상이 동의함에 따라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총 4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현판식은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건강증진 홍보관, 금연아파트 추진 경과 보고,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아파트 내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이며 이 중 8명이 사망했다. 환자 발생은 5월 1명, 6월 2명, 7월 2명에서 8월 14명으로 급격히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균은 해수·갯벌·어패류 등에 널리 분포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활발히 증식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내 다리에 발진·부종·출혈성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증 등 기저질환자는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과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상처 부위의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는 깨끗이 2~3회 세척 ▲85℃
[신경북뉴스]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축제가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 일원에서 ‘2025 포항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대전은 ‘음악,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두 감성 콘텐츠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지역 중심의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를 넘어 독서의 의미를 확장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깊이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시민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전국의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에서는 책과 개성 있는 굿즈를 선보이고,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책 가족 퀴즈왕 대회, 점자 촉각도서 체험, 그림책 만들기 등 독서와 창작을 연결한 활동들이 준비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신경북뉴스]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24일 포항시 꿈트리센터에서 ‘2025년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 추진 실적 보고 및 하반기 주요 추진 안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선진지 견학 등 올해 하반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읍면동에서 협력하며 활동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화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29개 읍면동에서 480여 명의 위원이 위촉돼 학교폭력 예방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및 점검, 개학기 전후·수능 당일 수험생 격려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4일 송도 솔밭 도시숲 내 공한지를 활용해 ‘장미아카데미 기념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9기 장미아카데미 과정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장미 이론과 식재·관리, 정원 가꾸기 등 이론과 실습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7명이 참여했으며, 민간단체인 장미사랑회가 재능기부 형태로 힘을 보탰다. 시는 식재 공간을 제공하고 자재비를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화단을 조성했다.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완성한 장미화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이번 기념화단 조성을 계기로 일반 시민과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장미 식재 및 유지관리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건설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화(市花)인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천만송이 장미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10월 1일 추석 맞이 안전한 귀성길 및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정비사 80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예방 정비로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공조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점검, 윈도우 브러쉬 교체, 워셔액 보충 등이며 수입차, 영업용, 화물차 등은 점검 제외 대상이며 일부 차량에 대해 점검 및 교환이 불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에게 남구보건소에서 혈당·혈압 체크, 폐활량 검사, 금연 및 기초 건강상담 서비스 등의 보건의료 나눔 활동을 병행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항시 교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