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2일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청주시의 경관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벤치마킹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호미곶 일원에 조성된 경관농업단지를 둘러보며 포항시의 경관농업 추진 사례와 지역 특성에 맞춘 농촌 관광 활성화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재 호미반도 일대에는 메밀꽃이 절정의 개화기를 맞아 장관을 이루고 있어 위원들은 메밀꽃밭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 경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포항시는 경관농업단지 조성 배경과 운영 방식, 주민 참여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관농업은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농촌의 소득 증대와 관광 자원화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교류로 더욱 발전된 경관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중심으로 계절별 경관 작물 재배, 체험 프로그램 운영, 농촌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포항시장배 세일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포항시의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북요트협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포항시요트협회를 비롯해 대구,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세일링 클럽과 동호인 등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포항과 울산을 잇는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 서생중학교의 학생요트팀을 초청해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다. 또한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의 신규 교육생들도 초급부 대회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해양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포항시장배 세일링 챔피언십’은 요트, 윈드서핑, 카이트 보딩, 윙 포일 4가지 종목의 세일링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세일링 종목뿐만 아니라, 윈드서핑, 카이트 보딩, 윙 포일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종목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가 우수한 해양스포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영일대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포항운하 일대에서 펼쳐진다. ‘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과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로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빛이 흐르는 운하’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야간 경관형 라이트 아트는 관람객들이 포항운하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빛 체험 프로그램이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포항운하 전역에는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설치돼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여름밤을 환하게 밝힌다. 여기에 도심 공간과 스틸아트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준비됐다. 플라워트리에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의 공명이 연출되며, 운하 주변 벽면에도 다양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연출된다. 특히 포항운하 인근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는 시민들에게 옛 기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포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포항시=신경북뉴스] 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덕식)는 2025년 6월 11일(화)에 본교 제47회 졸업생인 심형섭 세종대학교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형섭 교수의 모친이 학교를 방문하여 김덕식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모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아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심 교수는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기탁된 장학금은 구룡포중학교와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되었으며, 두 학교는 심 교수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덕식 교장은 “심형섭 교수님의 따뜻한 나눔은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된다.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 주신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심형섭 교수는 구룡포중학교 제47회 졸업생으로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열・추진・연소 분야를 연구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졸업생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 죽천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6월 12일(목) 1~2교시에 2025학년도 농산어촌 지역 찾아가는 지진 대피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및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이 체험학습은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강연 및 VR 활용한 지진 안전 체험, 대피 훈련 등 지진 및 지진해일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모를 모두 착용하였다. 또 5.0 강도의 지진 진동 체험을 이동형 차에 설치된 장비를 통하여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더 구체적인 지진의 실제 상황에 접근해 볼 수 있었다. 1학년 장○○ 학생은 “VR 체험이 멋졌으며 진동에 흔들리는 차에 타 볼 수 있어 아주 실감 났어요” 고 하였으며, 6학년 김○○ 학생은 VR 체험이 실감 났으며 실제 5.0 지진 진도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하였다. 김경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상시 훈련과 교육으로 지진, 해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위기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가 충분히 살려졌음에 그 으의가 있다고 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는 지난 6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용수학 및 인공지능 오픈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 인공지능 페스티벌 및 응용수학 오픈교실 WEEK’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확장된 형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900명 중 절반에 달하는 450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학과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소속의 수학·AI 분야 권위 교수진 등 저명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각 강연자는 인공지능, 의료 통계, 금융 수학,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수학 이론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 발전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학술자료를 심층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별 심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예를 들어, 언어모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GPT 구조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간단한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며 자연어 처리에서
[포항시=신경북뉴스] □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과 포항명도학교가 6월11일 포항명도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 안전사고 시 신속한 진료 및 의료서비스 연계, 병원 내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 학생 및 교직원의 병원 이용 관련 협력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좋은선린병원 박창규 병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신종규 행정원장은 “포항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의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장애 특성상 비장애 학생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배움의 권리, 즉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고 밝혔다 이어“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흔쾌히 협력해주신 좋은선린병원에 깊이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병우)이 주관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11일 기쁨의교회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북노인맞춤돌봄 광역기관, 경북광역치매센터, 포항 남·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노인복지 유관 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및 시상 ▲노인학대예방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특히 전우현 감꽃요양병원장이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치매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포항시는 지역 내에 위치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노인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노인 인권 보호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