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6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고, 이후에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자원 연계를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북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84가정(123명)에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질병・보호자 사망・보호자 수감, 파산 등 개별 위기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신경북뉴스] 고령군의회는 10월 15일 제30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고령군–엠스푸드(주) 투자유치 MOU 체결 동의안 등 지역 발전과 교육 협력,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고 거주가 곤란한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제공하거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및 제외기준(제4조), 지원의 종류와 신청절차(제5조~제8조), 지원결정 및 환수 규정(제9조~제11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재난 피해
								[신경북뉴스]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신경북뉴스]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5일, 관내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부모와 아이의 수평적 관계를 통한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변화하는 가족문화 속에서 아버지의 바람직한 역할을 탐색하고,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수직적·권위적 양육방식의 한계를 짚어보고, 평등하고 존중 기반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아버지가 가족 안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자기성찰 활동, 소그룹 토의 등을 통해 아버지들이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자녀와의 진정한 공감과 신뢰 형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한 아버지는“그동안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훈육하려 했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이제는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듣고, 함께 고민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듣는 아버지’로의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오홍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이 단순한 ‘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정보공개 사본 수수료 자동 계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누리집에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 제정(도의원 발의) 추진 등으로 정보공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정보공개 사본(종이 출력물)의 수수료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산정 기준을 일일이 확인하며 수동으로 계산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 소모가 크고 계산 오류의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 계산 프로그램은 용지 규격(A3 이상/B4 이하)과 청구 매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기준에 따라 정확한 수수료를 즉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정보공개 청구인이 수수료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어 행정 절차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1월 2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가족 사랑 질문왕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인성 체험 축제로, ‘질문하고! 도전하고! 웃으며 배우는 가족 인성탐험대’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질문과 탐험․도전․소통을 통해 효와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쇼 ‘질문은 마법이다’ △가족 탐험 미션과 스탬프 미션 △가족 질문왕 골든벨 등이다. 특히 ‘효는 마음의 마술일까?’, ‘질문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와 같은 주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가족들은 미션북을 들고 금오산과 구미 역사체험관 일대를 탐험하며, ‘효란 무엇일까’, ‘인성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가족 토론을 진행하고, 각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모아 ‘질문왕 가족상’ 등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2차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와 상주시, 영천시, 울릉군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차로 선정된 구미시와 울진군에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에서 사교육 경감 TF 협의 과정을 거쳐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인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운영 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했고, 그 결과 포항시와 상주시, 영천시, 울릉군 4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기간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각 지역은 여건에 따라 학교‧학년 또는 지역(읍‧면‧동) 등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포항은 ‘포항해봄 실천 사업’을 중심으로 단위 학교 여건에 맞는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펼친다. ‘포항해봄 실천 학교’ 공모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고등부 선수단 82교 646명(임원 107명, 선수 539명)이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5개 등 총 119개의 메달 획득으로 고등부 종합 5연속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선산고등학교(남) 핸드볼과 성주여자고등학교(여) 하키,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우석여자고등학교 연합의 여자 18세 이하 부 소프트테니스 등 단체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육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9개 이상을 획득하여, 4회 연속 종목별 종합 우승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이번 대회의 첫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김승회(포항제철고 3년)가 남자 18세 이하 부 안마 종목에서 13.100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안준기(포항제철고 3년)가 링 종목에서 13.600을 기록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자 18세 이하 부 카누 K-1 500m 경기에서 윤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0. 15. 11:00,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주관하고, 한국교육연구원과 함께 지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상주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진로 탐색 기회 확대, 전문 직업인 초청 강연,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한국교육연구원은 연구와 전문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상주형 교육 혁신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종현 교육장을 비롯한 상주교육지원청과 한국교육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상주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글로벌
								[신경북뉴스] 성주교육지원청은 2025. 10. 15.에 성주, 고령, 칠곡 내 초등학교 체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초등 체육과 교육과정 이해 및 교수・학습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체육과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실제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체육 수업 설계 △학생 참여 중심의 활동 구성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확대 △과정 중심 평가와 피드백 강화 등이 강조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 교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육 수업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놀이를 중심으로 한 수업이 체육 시간의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사 연수, 수업 나눔의 장 마련, 학습자료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