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 도산면 원천마을에서 3월 3일 공민왕을 추모하는 동제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천리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물렀던 고려 제31대 공민왕의 넋을 기리고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다. 안동은 공민왕이 머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련 신앙과 제례가 잘 전해지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도산면 원천리에서 열리는 공민왕 동제는 단순한 무속 신앙을 넘어, 국난의 시기에 왕을 보호했던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제례는 전통 절차에 따라 제수를 올리고, 축문을 낭독한 뒤 헌작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이른 아침 차가운 날씨에도 경건하게 참여하며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금승철 이장은 "공민왕 동제는 우리 마을의 정체성이자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문화자산이 변치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전승과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추진하는 '2026년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2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활성화와 창작 프로그램인 ‘미꿈소’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동화 속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창작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하는 어린동화책을 읽은 후 전사용 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머그컵과 에코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독서와 창작이 결합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독서 기반 창작 역량 강화, 미래형 도서관 기능 확대, 문화소외 완화, 교육 격차 해소, 지역 대표 창작 독서 프로그램 정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꿈소 사업을 통해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융합형 독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대표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6학년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제공한다. 이 지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입학준비금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지급되며, 외국인등록자도 포함된다. 관내와 관외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한 학생 모두 지원 대상이다.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관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학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학교에 제출하면 되고, 관외 학교 재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4월 이후에는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이 필요하며, 관외 학교 재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교복, 스마트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타 지역에서 이미 유사한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급이 제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 학년 새 출발을 앞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준비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3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의 이동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카 순회 수리·점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지원사업은 실버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점검과 수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팀 세척 서비스와 함께 올바른 관리 방법도 안내한다. 사업의 목적은 이동보조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데 있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이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667건의 수리·점검과 261건의 스팀 세척을 지원했다. 시범 운영 결과,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동 보조기기는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장비"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수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외출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행복마을돌봄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과 3월 4일 위탁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은 민간위탁 성과평가, 시의회 동의,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안동시는 운영 실적, 재정 능력, 사업 수행 역량, 공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재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6년 3월 9일부터 2031년 3월 8일까지 5년간 연장된다. 행복마을돌봄터는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으로, 2021년부터 안동서부교회 봉경비전센터 2층에서 23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출결 확인, 급식 및 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서비스와 함께 예체능, 체험,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시는 다함께돌봄센터 7곳을 위탁 운영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중 1개소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3월 4일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소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까칠개 마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민원 사항을 들었다. 이후 안동빛드림본부로 이동해 관계자에게서 발전소의 사업 운영, 설비 현황, 환경 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발전소 증설과 관련해 소음 및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위원들은 증설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피해 방지와 유해물질 관리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발전소 증설은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주민 피해가 없도록 유해물질 측정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문화원이 3월 3일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달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다. 현장에서는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읍면동 간의 화합과 경쟁이 펼쳐졌다.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대보름 음식 전시·시식, 귀밝이술과 국수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안동의 전통을 살린 종 모양의 달집과 보름달 모형이 설치되어 많은 이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저녁에는 옥동풍물패가 지신밟기와 농심줄꼬기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이어졌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액운을 적은 소지를 함께 태우며 새해의 시작을 기원했다. "액운아 물렀거라!"라는 구호와 함께 달집에 불이 붙자 밤하늘이 환하게 밝혀졌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전통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세시풍속 행사를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
[신경북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3월 3일 개강했으며, 20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과정은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절차, 식품 관련 법규, 위생관리, 제조 공정 등 식품 생산의 기본 이론을 다루고 있다. 교육은 3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심화과정 참여가 가능하며, 전 과정을 수료하면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는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음료, 잼, 소스,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 센터는 HACCP 및 스마트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상품화와 판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과 가공센터를 연계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과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 공무원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2026년 제1기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3기 과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전국 1위를 배출했다. 5급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정철학, 정책기획, 조직관리, 리더십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460명이 참여했다. 안동시에서는 김종규 지방시대정책실장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실장은 분임과제에서 'K-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 관광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 치유 자원을 K-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을 제안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과정에는 안동시 소속 8명이 참가해 모두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교육 환경과 꾸준한 자기계발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단위 교육과정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안동시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책임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모든 교육생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웅부공원 내 신목 앞에서 시민의 평안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신목제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사는 3월 3일 대보름 첫새벽(자시)에 열렸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주의 역할을 맡아 의식을 주관했다. 신목제사는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되며, 1930년경 기록된 '한국의 지리풍수'에도 그 전통이 언급되어 있다. 안동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지역 책임자가 직접 제사를 올리는 풍습이 전승되고 있다. 신목은 약 800년의 역사를 지닌 느티나무로,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해 안동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안동시장은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과일과 어육, 떡 등 제수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엄숙하게 의례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목제사는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는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지역이 더욱 안정되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