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해오름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생 인솔 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수행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전문강사에 의한 위탁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 환자 평가와 쇼크 처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상처 처치, 근골격계 손상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책 및 응급처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허홍범 중등교육과정은 연수회 인사말에서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학교 담장을 넘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각급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계획에서부터 안전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임원 선출 및 위원 3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원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도·시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정부의 원전정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위원회 전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김남용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인철·이문식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4기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국내 원전산업 집적지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사용후핵연료 정부정책 대응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명분과 실리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21년 제2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2년 6월 사용후핵연료관리 특별법안 공청회 참석 △같은 해 12월 시민토론회 개최 △202
[포항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7월 5일(토) 달전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100명, 지도교사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포항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 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제동행 질문 대회는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 팀이 되어 지구촌문제 상황에 대한 탐구주제를 선정하여 직접 질문을 만들고 지도교사와 함께 체계적인 탐구과정을 통해 탐구 계획을 설계하는 사제동행 활동으로 진행하는 대회이다. 이 날 대회에서 학생들은 학교 질문 수업 등에서 배운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질문을 정교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제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제동행 활동시간에는 사제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특히 대회 종료 후에도 팀별로 대회장에 머무르며 사진 촬영 등으로 대회의 여운을 즐기는 등의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평소 수업 시간에 하던 활동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선생님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주시고 질문에 대해 피드백을 해 주셔서 축제같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소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경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중증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현재 전국적으로는 총 19개소가 운영 중이며, 경주시 센터에는 만 30세 이상 환자 총 3만 6천여 명이 등록해 관리받고 있다. 센터가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 맞춤형 상담과 자조모임 △자가 혈압·혈당 측정 실습 △질병·영양교육 △합병증 예방교육 △고당e공부방 △고혈압·당뇨병 가정학습지 교육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국‧도비 50억 원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환자에게 매월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을 통해 진료비 1,500원, 약제비 2,000원(질병당) 등 연간 최대 6만 6천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13년 대비 2024년 혈압 수치 인지율은 57.5%P에서 84.5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 기조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일 기준 경주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80대 고령층이 8명을 차지했으며, 발생 장소는 주로 논밭, 실외 작업장, 길가 등 야외에 집중됐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하고 열대야도 지속되는 가운데, 민감계층별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고령층 농업인 대상 폭염 취약시간대(낮 12시~오후 4시) 농작업 자제를 유도하고, 소방 사이렌을 활용한 순찰과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작업시간 조정, 휴식공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며, 폭염 행동요령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 402명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시민들의 본격적인 여름 피서를 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 문을 여는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오후 회차당 700명씩 인원을 제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 오천체육문화타운 내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은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장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하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목요일은 휴장하며, 하루 3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단체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개인은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기계면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오후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당 100명 제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월·목요일은 휴장하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복지회관과 쉼터 등 문화·복지 인프라가 새롭게 확충되면서 주민들의 일상 편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포항시는 8일 신광면 토성리 일원에서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73억 원(국비 28억, 특교세 7억, 시비 38억)이 투입됐으며, 문화·복지 시설과 주민 교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신광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1,267㎡ 규모로, 목욕탕, 건강관리실, 어린이도서관, 강당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능이 고루 갖춰져 있다. 향후에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신광장터거리 조성(1,075㎡), 광장 어울림쉼터, 친환경 가로경관 정비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반시설도 조성돼 마을 전반의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신광면은 그동안 문화·복지 시설이 크게 부족해 주민 불편이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으로 오랜 주민 숙원이 해소되고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청소년 드림클래스’ 및 ‘창의 과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풋살 ▲역사·바둑 ▲수채화 ▲방송 댄스 ▲줄넘기 ▲탁구 등 스포츠·예술 분야부터, ▲코딩 ▲3D펜 & 3D 프린팅 ▲AI & GPT 활용 수업 등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 영역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단기 체험이 가능한 원데이클래스도 개설돼,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클래스는 향후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강생 피드백 수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수강 신청은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는 배움의 쉼터이자 놀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시립포은흥해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포항독서대전에 참여할 북마켓 및 체험부스 운영 단체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국 출판사 및 서점을 대상으로 하는 북마켓 15개소, 책과 독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 대상 체험 부스 10개소 등 총 2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단체에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로 최대 30만 원과 함께 부스 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북마켓의 경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단순 도서 판매 부스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포항시 또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8월 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마켓과 체험부스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및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양진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이후 시민들의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며 “전국 출판사와 서점,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계영)은 최근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하절기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복지관이 운영 중인 ‘숨은이웃행복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사례 관리 대상자와 행복기동대 발굴 가구 등 총 40세대에 여름용 침구류와 선풍기를 전달했다. 특히 각 가정의 생활환경과 욕구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물품을 구성했으며, 물품 구매는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업체를 통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상화 대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나눔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