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수원 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원지역 초등학생을 모집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인 ‘전지적 등산 시점’은 자연보호와 흔적남기지 않기(LNT)를 포함한 등산 기초 교육, 매듭법, 생존배낭꾸리기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되었다. 국립등산학교는 수원화성과 광교산 일대에서 등산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와 다른 야외수업이어서 좋았고, 등산 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매듭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수원 공유학교’ 시범 운영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등산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8월 14일 국립등산학교와 국립산악박물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및 응급처치 관련 안전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속초소방서와 연계하여 화재 특성에 따른 초기소화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방법, 화재 대피요령 및 대응,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초기 대응의 유효성을 높이고자 실제 응급 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서 직원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또 다른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문경”을 지구촌 4천만 유도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도인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각국 유·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4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회 일정은 8월 29일 유소년 경량급 예·결선을 시작으로 8월 30일 유소년 중량급 예·결선, 8월 31일 청소년 경량급 예·결선, 9월 1일 청소년 중량급 예·결선을 마지막으로 대회 일정을 마치게 된다. 유도는 1964년 동경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후, 올림픽에서 국격 향상에 공이 있는 우리나라 대표 종목이자,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인전 은메달(2)·동메달(2),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경에서 개최되는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5개국 6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하여 30개 체급 다양한 유도 기술을 선보여 아시아 유도 유망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대표로
포항야구장이 20일 1만 명 이상의 프로야구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3연전 포항경기가 열린 첫날, 삼성라이온즈는 약속의 땅 포항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표를 발권하기 위한 시민 및 야구팬들의 줄이 이어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주중에 열린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외야 잔디석까지 가득 채운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을 이어갔다. 포항야구장에는 이날 최대 수용 인원 1만 2,120명에 근접한 1만 64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시구와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선발 원태인의 호투 속에 삼성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5게임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포항야구장에서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따내며 포항은 다시 한번 팬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약속의 땅 포항에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는 지난 18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대항 단체전과 10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나누어 개최되었다. 초등부 이정훈(구미시), 중등부 이건우(구미시), 고등부 정명수(경주시), 대학부 박인혁(청도군), 청년부 전인석(경주시), 중년부 임명진(경주시), 장년부 방의제(포항시), 여자부 매화급(-60kg) 김서연(구미시), 국화급(-70kg) 권윤영(안동시), 무궁화급(-80kg) 예연정(포항시) 선수가 씨름왕에 선발되었으며 개인전 씨름왕으로 선발된 선수는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의 참가권을 얻게 되었다. 한편 상주시는 선수 40명이 출전한 가운데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대회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종목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초중고 씨름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우리 상주시에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주에서 열린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9일을 끝으로 1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동호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610개 팀이 출전해 1818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선수들은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축구를 최대한 즐기고 만끽했다. 이렇게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알천구장을 비롯한 13개의 천연잔디구장이 마련돼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알천구장 등에 11대 AI 카메라를 도입해 휴대폰 어플(HOGAK)에서 실시간 경기를 중계했다. 또 유튜브(KFATV Live) 및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일부 경기를 중계하는 등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주시가 초청한 해외 자매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 팀도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폭염 속 야외 경기장은 쿨링포그(물입자 분사) 운영, 쿨링 브레이크 시행, 물 공급 확대, 오전‧저녁 시간 경기
한국초중고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 문경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5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초중고유도연맹에 등록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유도 선수 2,000여 명이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5일간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선수들의 열띤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회식은 19일(월) 11시에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한국초중고유도연맹 심완보 회장,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려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선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최대 규모의 유도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대회를 마치고 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문경새재와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문경의 관광지도 구경하시고 화합을 돈독하게 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김천에서 발굴된 유일한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옛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2단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동탑의 기단에 “통일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언적법사 3남매가 건립하였다.”라는 내용이 이두문으로 새겨져 있어 제작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석탑이다. 이 탑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도굴하여 반출을 시도했지만 발각되어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져 관리되다가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함께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천시는 2003년 국립중앙박물관에 탑 반환을 요청하는 등 국보를 되찾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였으나 지금까지는 이렇다 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천시는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석탑이 있었던 원위치의 기반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있어야 100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국보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힘이 될 것이라
안동시 임하면 노인회 분회(회장 권오걸)는 8월 16일(금) 임하면복지회관 2층에서 ‘제5회 임하분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임하면 21개 경로당에서 선수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소1리 웃마경로당, 신덕2리 이덕경로당, 금소2리 경로당이 순서대로 1, 2, 3등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안동시지회장배 한궁대회에 면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 기량을 뽐내게 됐다. 한궁은 표적판을 향해 왼손, 오른손 각 5회씩 한궁핀을 던져 합산 점수로 승패를 가리는 종목으로, 양손을 사용해 투구하기 때문에 좌·우뇌의 균형 발달, 오십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며 노인 친화적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2018년부터 관내 경로당에 한궁 장비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노후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권오걸 임하분회장은 “승패를 떠나 각 마을 경로당이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궁 등 건전한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하면 관계자는 “이번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가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에서 이틀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 한천체육공원에는 무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과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벅스 물놀이장과 벅스워터플레이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물속에서 펼쳐지는 ‘벅스 워터 서바이벌’ 물총 싸움으로 더위를 날렸다. 첫날부터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벅스 댄스파티’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신나는 음악으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여름 매력을 만끽하게 했다. 또, 수상체험으로 해병대 보트와 카약, 패들 보트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계속됐다. 메인무대에서는 학생들로 구성된 ‘애이요 청단’팀이 청단놀음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MZ세대들의 끼를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날마다 계속되는 색다른 음악 공연 역시 이번 축제의 큰 재미 중 하나다. 둘째 날 더위가 가신 저녁,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메인무대에서 DJ수빈(달샤벳)과 조광일, 브브걸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셋째 날인 17일 낮에는 전날 예행 연습을 마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절묘한 비행으로 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을 매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