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와 관련해 계약 후 30일 이내 미신고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의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제도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조치는 제도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그간 유예됐던 과태료 부과를 본격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 과태료 부과는 계도기간 종료 이후인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안동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위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쪽이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할 경우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PC․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비대면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클린시티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공동주택을 제외한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의 재활용품 수거 방식을 직영에서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현재 안동시는 전 지역에서 재활용품을 직영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품 발생량 증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및 동지역을 2개 권역으로 구분해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기존 주 2~3회 수거 체제를 매일 수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읍면지역은 기존과 같이 시 직영 수거 체계를 유지하며, 재활용품 배출 요일(월․목)과 배출 시간(오후 6시 ~ 오전 0시)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공정한 민간위탁 운영을 위해 시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에는 기본 활동계획 외에도 서비스 향상 방안, 운영 개선 제안 등 다양한 기준을 포함한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5월 28일까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보유해야 하며, 관련 입찰공고문은 나라장터 누리집(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품 수거 민간위탁
[안동시=신경북뉴스]본기사는 경안여고에서 재공한것임,1965년 3월 지역의 명문 사립으로 설립된 경안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진로독서활동 등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는 경안여자고등학교를 들여다 봤다. #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 경안여고 학생들의 최대 장점은 예의 바른 태도, 건전한 사고관이다. 매일 아침 명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휴대전화와 같은 전자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차분한 심성을 기른다. 더불어 학교의 모든 교육 활동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따뜻한 행복학교 만들기’를 기획하여 교사와 학생이 상생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아침밥 나누기 행사나 다문화응원 캠페인처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르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렇듯 경안여고만의 독특한 혁신과 인성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학생회 회장 3학년 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5월 20일(화) 오후 3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산불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의 피해 복구 경과와 향후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피해 주민을 위한 각종 행정 조치와 특별법 제정 건의, 원상회복 이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등 복구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안을 제안하며, 시민 중심의 복구 체계를 강조했다. 권 시장은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행정의 일방적 계획이 아니라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의견이 필요하다”며, 자율적인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균형 잡힌 지원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접수를 통해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피해 주민들의 절실한 바람은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정책의 나침반”이라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5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경남 일원에서 펼쳐진‘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배구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었다. 안동영명학교는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육상,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하여 단체 종목인 배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상 소식을 들은 배영철 교장은“학생들의 성실한 훈련과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가 하나 되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년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였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여 전국에 안동영명학교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 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지역화폐 1만 원이 중복 지원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되며 지역 회복에도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안동시의회의 불법․편법 의혹 지적에 따라 안동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5월 19일(월)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2025년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안동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속 회계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상권르네상스사업 운영 전반이며, 합동점검 결과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지방계약법과 상권르네상스 운영 매뉴얼 위반 등이 포함됐다. 점검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회계 전문가의 자문을 시작으로 조달 전문 법인, 공인노무사(4월 초), 안동시 고문변호사 2명(4월 중순)에게 순차적으로 자문을 요청했다. 4월 말까지 자문 내용을 종합해 계약서 제2조(관계법령 및 규정 준수의무)와 제8조(계약 해제 및 해지)를 근거로 사업단장의 계약을 해지하고,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5월 2일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사업단장 해임으로 발생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차기 단장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새 단장은 6월 초 임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권
[안동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은 오는 5월 21일(수)부터 치과 전문의 이창용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영입된 이창용 과장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인천·경기 지역에서 약 30년간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전문의다. 주요 진료 분야는 임플란트, 틀니, 심미보철, 신경치료, 치주질환 등으로, 앞으로 해당 분야에 집중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력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7일 11시에 아동문학의 산실인 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 선생 귀천 18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가졌다. 출판사 관계자 및 권정생 문학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전국의 아동문학가들과 권정생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권정생 선생 귀천 18주기를 맞아 권정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정생선생의 영정에 헌화와 새로 출판된 신간 서적 그림동화 『소』를 헌정한 이후에 모시는 말씀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영동 이사장은 “동화와 동시는 또 다른 세상, 영혼을 깨우고, 서로 사랑하는 인격을 자라게 하고 서로 맛난 성품으로 자라게 하는 신비한 열매인 또 다른 세상”이라며 추모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선생님을 대신하여 환영한다고 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생님의 작품 속에는 어린이와 약자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가득하며, 18주기를 맞는 올해, 우리는 선생님의 뜻을 따라 더 많은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고 추모사를 하였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본 도쿄 고려 박물관에서 다섯 분이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궁도협회는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김천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리 전통 무예인 궁도종목에 대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각지에서 모인 실력파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 궁도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위, 개인전에서 2위를 거둬 종합 2위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안동시의 궁도종목은 지금까지 경북도민체전에서 약세종목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이번 도민체전 대표팀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단체전에서 100발 중 84번을 개인전25발 중 21번을 과녁에 명중시키며 종합2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훈 안동시궁도협회장은 “우리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꾸준한 관심과 훈련 속에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발굴과 저변 확대에 힘써 더욱 많은 이들이 궁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궁도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정해진 거리에서 과녁을 맞히는 전통 무예로, 집중력과 인내심, 정적인 예(禮)의 정신을 중시하는 스포츠이다. 최근 청소년과 일반인을 중심으로 그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 단위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