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산 중구 용두산·자갈치, 경기 고양, 경기 동두천, 경남 창녕 부곡온천이 관광특구 대상지로 선정돼 1곳당 연간 최대 국비 2억 원(지방비 50% 분담)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해 5개 관광특구를 지원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이태원 관광특구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관광특구(제주 제외 전국 33곳)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과 편의 기반 확충 등 관광기반 여건을 개선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개 특구당 연간 최대 국비 2억 원(지방비 50% 분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태원 관광특구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고 휴식공간이 부족하고 지역 특성상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와 관광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광객의 안전과 쾌적한 야간관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녹사평 광장 일대에 휴식과 만남 공간을 만들고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 혼잡도를 분산하고 편안하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을 개선한다.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는 부산 근현대역사의
영천시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제2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접수기간 내 동부동행정복지센터로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25,000원/5개월(재료비 등 별도)이다. 모집강좌는 △요가(30명) △댄스스포츠(40명) △색소폰(20명) △기초미술(아크릴화)(20명) △포크아트(실용장식미술)(20명) △민화(20명) △난타(20명) △디스코장구(20명) △스마트폰활용(20명) △라인댄스(30명) △웃음힐링체조(30명) △탁구 오전반(30명) △탁구 저녁반(30명)으로 총 13개 강좌, 3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영천시청 홈페이지(www.y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윤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의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동부동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동부동 주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24년 동부동 제2기 주민자치센터 정
경주시가 무더위를 식혀 줄 물놀이장 4곳을 일제 개장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황성공원 물놀이장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각각 운영한다.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은 오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48일 간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3시~14시에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고,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올해는 8월 31일까지 52일 간 무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 ~ 12시 30분(1부) △13시 ~ 15시(2부) △15시 30분 ~ 17시(3부)이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까지다. 천군동 보문카라반파크 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곳은 높이 8m의 대형 나무 조형물을 갖춘 자이언트 트리 물놀이장으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다양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처음 확대 개장한 물놀이장은 넓은 공간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 달간 31,060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 설치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5개소, 바닥분수, 땅콩수영장 외에도 휴게공간에 720㎡의 대형텐트를 설치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주변에 데크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수영장으로 입장한다. 그 외에도 바운스 풀장,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테마 풀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도 함께 개방한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바닥면적 3,500㎡ 정도의 넓은 공간으로 평소에는 맨발 걷기 체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며 13시부터 14시까지는 안전요원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우리나라 전통 활 ‘국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씨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김성락 씨는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으로 활을 제작하고 있다. 1991년 입문해 30년 이상 전통 방식으로 활을 제작해오고 있으며 22년 10월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개행사에서 김성락 궁시장 보유자는 작품 전시와 함께 활 제작 기술을 전수 받고 있는 전승자들과 함께 물소뿔 부각작업, 뒤깍이 작업, 소힘줄 작업 공개 실연을 통해 전통 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6월 25일(화)부터 9월 22일(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Ⅱ에서 경북문화관광콘텐츠활용 및 홍보 특별전시 ‘영남선비들의 서원 찾아가기’를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서원 이번 전시는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 가운데 ‘서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원은 일반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로는 어렵게 느껴지는 공간이다. 조선시대에 사립학교로 기능하고 성현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곳이었기 때문에 재미없는 곳으로 여겨진다. 격식과 질서가 엄격하고, 엄숙해야만 하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옛 선비들에게 있어서 서원은 유람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유적지이자 문화공간이었다. 바로 옛 선비들의 서원 방문에 대한 감동을 현대인들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서원을 이해하는 일곱가지 키워드 서원을 방문하면 안내문의 용어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서원의 위상을 소개하면서 ‘사액’과 ‘훼철’의 여부를 이야기하고, 사당에 ‘배향’된 인물에 대한 내력과 ‘향제례’의 절차, 그리고 서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강학’활동의 형태와 ‘유식’공간 등 현대인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사)속리산둘레길과 함께 ‘숲속장터’ 행사를 6월 29일(토) 속리산둘레길 상판안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건강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걷기행사와 지역특산물 및 지역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걷기행사는 상판안내센터에서 출발해 말티재 정상을 거쳐 상판안내센터로 되돌아오는 6km 코스로 진행되며, 완주 인증 시 장터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숲속장터’는 대추즙, 사과즙, 버섯, 각종 야채 등 다양한 특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속리산둘레길에서 열리는 ‘숲속장터’ 행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국민 건강 및 숲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숲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장터’는 속리산둘레길 일대를 찾은 국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걷기행사’는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문의는 (사)속리산둘레길 접수처(043-542-7330)로 문의 가능하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초암실기(草菴實記)』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 『초암실기』는 예천 출신 초암(草菴) 정윤우(丁允祐, 1539~1605)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柳葉杯)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정윤우 선생은 1570년 문과에 급제 후 홍문관 수찬, 여주목사 등을 지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신종 황제로부터 버들모양 술잔인 '유엽배'를 하사받았다. 한편, 명나라가 망한 후 영남 선비들은 유엽배를 안동 복두·난삼, 영주 『대학연의』와 더불어 대명의리(對明義理)의 3대 상징물로 여겨 이에 대한 많은 시문을 남겼고, 문중에서는 초암공의 제사 때만 유엽배를 사용하는 등 귀중하게 보관하다 2020년 예천박물관에 기탁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초암 정윤우 선생과 유엽배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국역본 발간을 계기로 그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사시찬요』,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등을 활용한 학술연구, 예천 전통문화인 활쏘기의 역사와 전승에 관한 연구, 『국파선생문집』국역서 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경북지역(안동, 봉화)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12일 안동을 찾아 이 지사와 함께 관광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안동 지역의 청년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기업에 대한 인력, 자금,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진흥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안동‘맹개마을’을 찾아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나면서 로컬의 숨은 관광지만의 매력을 느끼고 관광형 휴양 체험 현장을 둘러보았다. 맹개마을은 낙동강 물줄기로 둘러싸여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 이색체험과 3만여 평의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MZ세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안동시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수자 11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탈춤 서포터즈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처음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